거제칠천도크루즈유람선, 17일 오후 3시 취항식
오는 17일 칠천도유람선이 칠천연육교 밑에서 거가대교와 저도, 부산 신항까지 둘러보는 해상관광코스를 개발, 취항식을 가진다.
(주)칠천도크루즈(대표 조일도)는 한꺼번에 5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300톤급 크루즈 유람선을 칠천연육교에서 거가대교 등지로 하루 4차례 취항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제1코스는 칠천량 해전지와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장목면 황포 앞바다 등을 둘러본 뒤 귀항한다. 주 코스인 2항차는 낮12시에 출발하며, 칠천량 해전지와 장문포 해전지, 돌고래 출몰지, 저도, 거가대교, 부산 신항까지 둘러본다.
오후 3시에 출발하는 제3코스는 칠천도 선착장에서 칠천량 해전공원, 진해시 소쿠리섬, 잠도, 초리도 등을 유람하고 제4코스는 기존 미남크루즈가 운항하는 삼성조선 해상과 가조도, 고현항 등을 오간다.
요금은 일반 1만6000원, 할인 8000원이며, 1항차 1만4000원, 주말 1만7000 등으로 항로나 요일에 따라 다른 요금이 적용된다.
조일도 (주)거제칠천도크루즈 대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역사혼이 살아있는 칠천도와 칠천량해전지 등 역사적 현장, 거가대교의 웅장한 모습, 대통령 별장지 저도, 부산신항의 역동적인 모습 등을 둘러보는 코스는 유람선관광의 새로운 신기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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