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논술 외국어대 문과특강] 1번 문항 공통논제 찾는 게 관건

지역내일 2011-10-17

한국외국어대학은 437명(서울캠퍼스 기준)의 모집인원을 수시2차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그 중 우선선발(50%)은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며, 일반선발(50%)은 논술 50%와 학생부 5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우선선발이 ‘3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4 이내’여야 하고, 일반선발은‘3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6이내’여야 한다. 시험시간은 120분이고 3문항이 출제되며 11월 19일과 20일에 시험을 치른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 이백일 선생에 한국외국어대 논술 출제경향과 대비책을 들어본다. 신우성학원에서는 수능 다음날인 11월 11일부터 외국어대와 한양대,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교의 수시2차 논술 파이널 특강을 개설한다.


▲ 한국외국어대학 2012학년도 인문계 논술에 큰 변화가 생겼다. 국내 대입 논술 시험 가운데 유일하게 영어 제시문이 2개 출제되는 것은 예년과 같지만, 제시문 배치가 달라졌다. 기존 문항별로 영어 제시문이 분리돼 출제됐고, 한글 제시문과 영어 제시문이 번갈아 배치된 것과 달리 이번 수시2차 논술부터는 영어 제시문이 연달아 배치된다.


외대 측에 따르면 영어 제시문 독해를 못하는 수험생이 인접한 한글 제시문에서 힌트를 얻어 추측으로 답안을 작성할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외대를 지원하는 수험생은 영어 제시문 독해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 외대 영어 제시문은 고교 교과서 수준이며 제시문 당 200단어 내외로 출제된다. 또 어려운 단어는 따로 주석을 달아주는 배려를 해 상위권 수험생이라면 독해에 큰 문제는 없다.


▲ 1번 문제에서 공통논제를 찾아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1번 문제에서 공통 핵심어를 찾은 뒤 이것과 나머지 자료를 활용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수시 2차 논술부터는 공통논제(논술의 핵심주제)를 찾아야 한다. 공통적인 핵심단어를 반드시 제시하지 못하더라도 공통논제를 문장 형태로 풀어서 설명하면 답으로 인정하겠다는 의도다.


▲ 외대 측에 따르면 교과서 지문을 논술고사와 자료로 적극 활용한다. 현재로서는 교과서 사회탐구과목 내용이 제시문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외대 측 설명이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을 지향하는 외대 특성상 국내외 시사쟁점도 공부해야 한다.


▲ 외대 논술은 2시간 동안 1,800자 내외로 3문제의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외대가 발표한 최신 모의 논술을 기준으로 1번 문제에서는 2개 제시문이 공통으로 다루는 논제를 찾아 제시한 뒤 각 제시문 요지를 서술해야 한다. 2번 문제는 1번 문제에서 다뤘던 2개 제시문을 활용해 2개의 추가 자료를 비교 분석하는 것으로 외대 논술의 전형적 유형이다.


마지막 3번은 2개 자료를 주고 특정 자료의 관점에서 다른 쪽 자료의 논지를 옹호한 뒤 예상되는 반론까지 서술하는 다면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따라서 외대 논술은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 1번 문제에서 3개 문제 셋트 전체를 포괄하는 핵심주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나머지 2, 3번 문제까지 줄줄이 오답을 낼 가능성이 높아 이 부분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 필기구는 검정색 볼펜만 사용해야 하며 답안 분량을 채우지 못할 때는 채점은 이뤄지나 반드시 감점한다. 답안을 고칠 때 수정액이나 수정펜을 사용할 수 없으며 원고지 사용법에 따라 교정을 해야 한다.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