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간다. 조금씩 색이 드는 나뭇잎들은 어느 순간 우수수 떨어지며 가을의 운치를 전할 것이다. 하지만 가을은 낭만만 주는 것이 아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은 탈모가 심해지는 시기. 가을철 떨어지는 낙엽만큼이나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을탈모는 여름을 지내며 과도한 자외선 및 땀과 먼지로 인해 분비물이 쌓여 두피에 각질층이 형성되는 것이 원인. 거기에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심한 일교차가 더해져 탈모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가을에는 하루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탈모로 인한 고민 1순위는 대인관계
하지만 평소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현상이라 해도 쉽게 지나칠 수가 없다. 가을철 탈모가 심해질 때면 그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현재 우리나라 탈모인구는 90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중년남성의 문제로 여겼던 탈모는 어느새 청장년, 여성에게까지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탈모치료를 받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들의 고민은 탈모가 계속 진행되는 것과 함께 미용적인 부분이다. 특히 탈모가 계속 진행되면 타인의 시선에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탈모치료를 하는 동안에도 외모에 자신감을 갖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인기를 끄는 것이 맞춤형 가발. 탈모치료를 하는 중에도 맞춤형 가발을 통해 아무도 탈모를 눈치 채지 못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발은 남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제품이었다. 한 눈에도 차이를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어색한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가발인지 실제 자신의 모발인지 쉽게 알아차릴 수 없을 만큼 기술이 발전했다.
차이-모 천안역점 양선옥 대표는 “최근에는 남성과 여성 고객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여성들 사이에서도 맞춤 가발 이용이 늘고 있다”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볼륨이 없어질 때 활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아예 가발을 여러 개 구비해서 분위기에 맞게 달리 사용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100% 수작업으로 제작한 맞춤가발
맞춤가발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맞춤가발 전문점도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업체 중에서 제대로 기술을 갖춘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양 대표 역시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구매해 판매만 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제품을 어떻게 만드는지 꼼꼼히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자체 직영공장을 갖추고 100% 수작업으로 제품을 만드는 차이-모는 제품에서부터 다르다”고 설명했다.
20년 전통 가발 전문 제조업체 차이-모는 서울대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두피센터와 함께 맞춤 가발, 부분 가발, 패션 가발, 스킬가모를 전문으로 제작 판매하는 곳이다.
‘차이-모’의 가발은 총 100여 종으로 부분 전용, 탑 전용, 크라운 전용, 가르마 전용 그리고 토털 연출 전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풍성한 머리스타일을 원하는 곳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가발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어느 부분이든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외에 남성 가발 6종, 여성 패션 가발 15종과 스킬가모 가발이 인기 상품이다.
‘차이-모’는 100% 손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인체 모발과 거의 구별하기 어려운 제품을 생산한다. 인모(人毛)이기 때문에 염색과 펌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 무엇보다 단순히 상품 공급만 하는 기존의 가발 유통업체와 달리 차이-모는 가발 전문 제조업체로서 자체 공장을 운영한다. 차이-모는 중국 현지공장 2곳과 베트남 고장은 물론, 천안에 개발공장 및 기술연구소까지 보유하는 등 총 4개의 직영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총 1000여 명의 수작업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어 특허신상품 개발 및 차이-모 플러스와 맞춤 가발 숍인숍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직영공장 운영으로 합리적 가격에 공급 가능
무엇보다 차이-모는 대규모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제조사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고급 고열사 및 인모를 소재로 한 맞춤형 가발이 가능하다. 원하는 스타일을 개인 별 취향에 따라 맞춤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제품 역시 원하는 가르마, 모량, 머릿결 등 모든 것을 고려해 한 올 한 올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수작업하기 때문에 자연스럽다.
또한 앞 스킨은 최고급 얇은 스킨 수입망을 사용하여 앞 이마라인에 가발 표시가 거의 없다. 가발은 초극세사망으로 통풍과 땀 배출이 탁월하며 항균 처리된 망을 이용하여 자극이 전혀 없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이-모 천안역점 양선옥 대표는 “차이-모 맞춤가발은 이중 망으로 되어 있어 망과 망 사이에 매듭이 닿지 않고 머리카락의 뿌리가 살아 있다”며 “머리에 땀이 많은 사람도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양 대표는 “100% 인모로 작업되기 때문에 퍼머와 염색도 가능해 본인의 머리처럼 원하는 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위치 및 문의 : 천안동부역 광장. 041-553-8575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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