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아름다운 산 (3)- 마산 적석산, 진해웅산

바다 경치와 기암괴석이 멋진, 그 산이 좋다!

지역내일 2011-10-15

긴~능선을 지나와 시루봉을 바라보며: 진해 웅산의 긴 능선을 지나와 시루봉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안민고개에서 시루봉~: 안민고개에서 시루봉 오르는 길능선 억새군락이 멋지다. 양촌의 황금들판과 고성 바다: 적석산 정상 부근에서 내려다보이는 양촌 들판과 고성 바다 풍경이 시원스럽다.

적석산의 명물 구름다리: 봉우리와 봉우리를 이어주는 적석산 구름다리가 이색적이다.
운치있는 갈之자목재계단: 시루봉에서 내려오는 산행객들이 ‘갈지자(之)’로 이루어진 목재 계단을 따라 내려오는 모습도 멋진 풍경이다.


마산에서 진주 가는 국도를 가다보면 산봉우리 사이에 구름다리가 보인다.
일암 마을 어귀에서 적석산을 올려다봤을 때 봉우리와 봉우리를 이어주는 적석산 구름다리가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적석산은 이름 그대로 평평한 바위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전형적인 바위산이다. 정상 부근에는 시루떡을 쌓은 것처럼 온 산이 바위로 뒤 덮여 있다.
적석산(497m)은 산길 3.5km(오름길2.4km+내림길1.1km)느린 걸음으로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오를수록 급경사가 이어지면서 눈길을 끌게 하는 기암절벽과 아기자기한 적석산의 자태에 감탄사가 나온다. 벼락바위, 양산바위, 마당바위, 벽바위, 문바위, 알봉 등 갖가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한참을 걷다 좁은 벼랑길을 통과하면 적석산의 명물 구름다리가 나타난다. 두 봉우리를 연결하는 현수교를 설치했다. 등산객들이 양손으로 현수교 난간을 잡고 건널 수 있어 안전하다.
“아, 어지러워 흔들지마. 나 고소공포증 있어.”
출렁거리는 어지러움을 무릅쓰고 구름다리를 한 컷 촬영했다. 정상을 코앞에 두고 아래가 훤히 보이는 곳에 섰다.
“야호! 저기 보이는 것이 양촌 들판이고 저 너머는 당항포, 고성바다네.”
정상에서 본 다도해 풍경 또한 역시 작지만 큰 산 이라는 불리는 이유다.
적석산 인근에는 양촌온천 단지가 있어 하산 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적석산은 봄엔 진달래,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황금가을 들판이 적석산의 매력을 더한다.



진해 앞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지는 웅산 능선길
진해항을 병풍처럼 둘러 싼 웅산.
웅산은 능선 길 어디서나 진해 앞바다의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완만하고 편안하게 이어지는 능선에는 바위 언덕과 억새 군락이 있어 가을의 정
취를 물씬 풍긴다. 시루봉(693m) 가는 아름다운 능선 길의 좌측은 창원, 우측은 진해다.
길게 이어지던 능선은 가파른 목제 계단을 지나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능선을 걷는 방향은 시종일관 진해 시가지와 진해만해안선 따라 바다를 발아래 두고 걷는다. 
하늘을 가릴 나무 하나 없는 능선에는 바위언덕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지루함을 덜어준다. 여기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자. 장쾌한 장복산의 능선도 한눈에 들어와 멋스럽다.
불모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구름다리 웅산가교 건너 시루봉이 눈에 들어온다.
곰바위, 시루바위라고 불리는 시루봉은 조선조까지 산신제를 올린 곳이란다. 명성왕후가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기도를 올렸다 전해진다.
시루봉에서 내려오는 산행객들이 ‘갈지자(之)’로 이루어진 목재 계단을 따라 내려오는 모습도 구경거리가 되는 곳이다.
진해만이 한 눈에 내려 보이고 천자봉이 우뚝 솟아 있다. 목재 계단이 끝나는 지점 정자쉼터에서는 가을 햇살 속에서 삼삼오오 점심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진해항을 병풍처럼 둘러 싼 웅산. 웅산은 능선 길 어디서나 진해 앞바다의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완만하고 편안하게 이어지는 능선에는 바위 언덕과 억새 군락이 있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시루봉(693m) 가는 아름다운 능선 길의 좌측은 창원, 우측은 진해다.길게 이어지던 능선은 가파른 목제 계단을 지나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능선을 걷는 방향은 시종일관 진해 시가지와 진해만해안선 따라 바다를 발아래 두고 걷는다.  하늘을 가릴 나무 하나 없는 능선에는 바위언덕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지루함을 덜어준다. 여기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자. 장쾌한 장복산의 능선도 한눈에 들어와 멋스럽다. 불모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구름다리 웅산가교 건너 시루봉이 눈에 들어온다. 곰바위, 시루바위라고 불리는 시루봉은 조선조까지 산신제를 올린 곳이란다. 명성왕후가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기도를 올렸다 전해진다.시루봉에서 내려오는 산행객들이 ‘갈지자(之)’로 이루어진 목재 계단을 따라 내려오는 모습도 구경거리가 되는 곳이다.진해만이 한 눈에 내려 보이고 천자봉이 우뚝 솟아 있다. 목재 계단이 끝나는 지점 정자쉼터에서는 가을 햇살 속에서 삼삼오오 점심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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