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300만 시대 개막

연말 350만 예측 … 신산업 활성화 계기

지역내일 2000-11-01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 가구가 10월 25일 현재 300만을 넘어섰다.
정보통신부는 1일 이처럼 밝히고 올해 말 350만명을 쉽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대부분 가정이고, 한 가구당 2명 이상이 이용할 경우 600만명 이상이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또 이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 1600만명의 37.5%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접속 방식별로는 ADSL 가입자가 147만명을 넘어섰고,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한 구내 LAN방식의 인터넷 가입자도 52만명에 이른다. 아파트 구내 LAN방식의 인터넷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서비스한 방식으로 사용 기기의 상당 부분이 국산 기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사용료가 다소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정통부에 따르면 초고속인터넷 가입 대기 가구가 한때 최고 100만 이상(적체율 55%)되던 것이 현재는 어느 정도 해소돼 1주일 내에 가설되고 있다.
정통부는 초고속인터넷의 급증에 대해 정부의 통신망 고도화 정책과 통신시장의 경쟁체제 도입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5년부터 초고속 정보통신 구축계획을 수립, 통신망 고도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통신서비스 수요 유발을 위한 각종 정보화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시장 원리에 따라 통신사업자들간 광, ADSL, CATV 및 위성망, 구내LAN망 등 다양한 기술들이 경쟁적으로 보급되면서 초기 시장가격이 낮아진 것도 가입자 증가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300만 이상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확보되면서 멀티미디어를 통한 인터넷교육이나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기반의 신 산업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일본과 독일 등의 인터넷사업자들은 한국의 대형사이트들이 갖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통한 노하우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경험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들은 우리나라 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경험을 전수받거나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환경에서의 인터넷 사업 경험을 축적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300만 가구 초고속인터넷 시대에 맞게 웹캐스팅, VOD, 원격교육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월별 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 현황(단위:천명)="">
구분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가입수 874 1,125 1,574 1,871 2,207 2,626 3,008
상승률% - 28.6 39.9 18.9 18.0 19.0 14.6
※자료제공-정통부

고속인터넷 가입자 현황(단위:명)
서비스 업체 속도 실가입자수 예약가입자수
한국통신 256K~8M 877,823 221,678
ADSL 하나로통신 256K∼8M 511,558 56,261
드림라인 256K∼8M 83,405 8,390
LAN 한국통신B&A 512K∼2M 343,418 14,911
기타 사업자 1.5M∼10M 176,200 68,500
CATV 두루넷 256K∼10M 621,697 59,759
하나로통신 256K∼10M 284,492 91,003
드림라인 256K∼10M 55,604 5,594
데이콤 256K∼3M 32,371 6,105
위성 한국통신 1M 7,919개ID -
삼성SDS 200∼400K 8,400개ID -
B-WLL 한통·하나로 2M 5,172명 1,595
계 3,008,095 533,796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