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있어서, 특히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과정에 있어서 암기의 중요성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주입식 교육의 단점들로 인해 요즈음은 창의적 수업이나 연구수업들도 점차 행해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교육 현장에서는 수업내용을 설명하고 암기하도록 하는 수업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다. 독일의 심리학자 에빙하우스에 따르면 보통 사람의 경우 한 번 암기한 것을 10분 뒤부터 잊어버리기 시작해 한 달 뒤에는 80%를 기억하지 못한다. 이러다보니 단순히 달달 외우기만 해서는 정작 시험 볼 때나 그 암기내용이 필요할 때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 기억이 오래가게 하는 방법이 있다. 기억을 하는 주체는 ‘뇌’이다. 따라서 뇌가 잘 기억하는 방법들을 사용하면 암기가 오래갈 수 있다.
뇌는 그림을 잘 기억한다. 실험에 의하면, 영어단어를 외울 때 스펠링만 적어놓는 것은 며칠이 지나도 10% 밖에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 단어의 그림과 스펠링이 같이 있을 때는 일 년 후에도 63%나 기억이 남아있다. 여러분의 경험을 생각해봐도 그림이나 이미지가 기억이 더 잘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 을 것이다. 암기할 때 그것을 머릿속으로 이미지화하는 훈련을 하도록 하자.
또한 뇌는 재미있는 것을 잘 기억한다. 단순하며, 감성적이고, 강렬한 방법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면 여러분의 기억력은 더 오래갈 것이다. 이 방법들에는 줄임말을 사용한다던가, 암기할 내용을 이야기로 만들어 그 스토리를 기억한다던가, 옛날 서당에서 천자문을 읽는 것처럼 리듬을 타면서 외운다던가 하는 것들이 있다. 기억력이 오래가는 것은 물론, 암기를 보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간격효과에 의한 것이 있다. 간격효과이론은 실제 교육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이론으로서, 한 번에 확실하게 암기하는 것보다 기억이 희미해질 때쯤 다시 한 번 그 내용을 반복해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이론이다. 반복을 통해 그 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되어 기억이 오래가는 것이다.
브레인온코리아 남혜진 관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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