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설과 기술, 현대기아충청서비스

내 차는 이곳에 맡기고 싶다

지역내일 2011-10-08

여름의 습하고 뜨거운 기운을 한 방에 날려버리고 가을은 어김없이 저만치 수줍게 와 있다. 문득 코스모스 꽃길이라도 보는 날엔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 계절을 한껏 느끼고 싶다. 그러나 휘파람 불며 떠나는 낭만보따리도 굴러가는 네 바퀴의 자동차가 없다면 한순간의 희망사항.
이럴 때 현실을 깨닫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소중한 내차 건강검진하기. 하지만 소중한 내차를 함부로 맡길 수는 없다. 어디에 맡겨야 안심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갑자기 차에서 이상한 소리라도 나거나 정기점검 때가 왔다면 현대기아충청서비스를 내비게이션에 콕 찍어두자.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광활한 서비스가 그 안에서 펼쳐진다. 

항공사진으로만 다 볼 수 있는 초대형 공간



충청서비스를 찾아들어가는 길 초입은 어수룩하다. 설마 그 길 끝에 그렇게 넓은 차량서비스공간이 있을 거라곤 상상하기 어렵다. 자그마치 부지면적이 4만9600㎡(1만5000평)이다. 천안유관순체육관 경기장 면적(1997㎡)의 24배가 넘는 방대한 규모다.
직원만도 73명에 이른다. 사내 상주업체까지 포함하면 100명에 가까운 막강한 인력이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있다. 경차부터 대형상용차까지 타 브랜드가 아닌 이상 이곳에 드나들 수 없는 차량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판금도장과 1급 검사장이 함께 하고 있어 일반 카센터에서 해결할 수 없는 차량 관련 서비스가 빈틈없이 이뤄지고 있다.
여성전용정비코너는 물론, 사고 차 정비도 부문별로 나뉘어 있다. 고급차 전용 정비코너까지 따로 마련해 둘 정도로 세부적인 차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아이들을 돌보며 쉴 수 있는 여성전용휴게실과 고객전용 골프연습장도 갖추고 있다.
현대기아에서 품질을 인증하고 인증서가 발행되는 중고차 판매 유카 아산지점도 이곳에 있다. 차의 모든 것이 존재하는 동급 최대 공간이다.

최고의 기술력을 증명하다 



충청서비스의 관록은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산시청 앞 온천점에서 출발한 김송 대표의 차량정비는 고객의 마음을 읽는 서비스로 나날이 성장했다. 온천점은 7년 전 지금의 장소로 모험 같은 확장을 꿈꾸게 한 저력을 일궈온 곳이었다.
당시 정비사들은 고객들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지 않았다. 특히 여성고객들은 정비소에 오기를 겁내하고 차에 대해 잘 묻지도 못했다. 이러한 때 김송 대표는 매일 큰소리로 고객들에게 인사했다. 멋쩍어하던 직원들이 하나둘 따라 하기 시작하자 시청직원들이 구경할 정도로 정비소 분위기는 밝아졌다.
김송 대표는 직원들에게 고객들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하나하나 알기 쉽게 설명해주길 항상 당부하곤 했다. 고객들의 차가 더러워지지 않게 시트커버를 씌우고 시운전을 하는 등 고객의 입장에서 많은 것을 생각했고 개선했다.
이런 서비스가 인정받으며 급기야 밀려드는 고객들을 수용하기 어려워 김 대표는 서비스센터를 실옥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7년 동안, 특히 최근 3년은 연평균 매출이 30% 이상 급성장할 만큼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주로 고급차나 새 차 등 차를 아끼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고가의 전문장비로 전문기술인들이 세심하고 친절하게 서비스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김송 대표는 "바로 이런 것들이 경쟁력과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이유"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충청서비스센터는 지난해 전국 모든 현대자동차 서비스 협력업체들의 역량을 다투는 경영역량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도 이만한 기술력과 시설을 갖춘 곳은 드물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했다.
특히 기술력 차이가 큰 상용차나 사고차량의 처리에 있어서도 남다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부분 사고차량은 고객이 원하는 차량서비스시설로 인도된다. 브랜드이미지를 아끼는 까다로운 보험사는 상대적으로 높은 정비수가를 충청서비스에 지급한다. 그만큼 탑클래스 기술력을 인정한다는 뜻. 같은 보험료를 내고도 고객들은 더욱 만족스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회사경영? 직원들과 함께 해야죠!”



김송 대표는 매월 첫 주 월요일 아침 직원들에게 지난달의 매출액을 낱낱이 공개한다. 그는 회사의 경영이 바로 자신의 경영이라는 발견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돕고 있다. 직원들이 열심히 한만큼 인센티브로 되돌려준다. 급여 외에 여타 정비업체에서 보기 힘든 상여급제와 성과급제를 도입했다. 사내장학금 지원 사업까지 벌이고 있다.
그렇다보니 직원들의 이직률이 현저히 낮다. 한 자리에서 오래 일한 직원들의 내공이 농축되는 건 당연지사. 그는 전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오픈 북 경영의 순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었다. 또한 결식아동을 지원하고 새터민을 지원하는 등의 지역후원도 멈추지 않고 있다.
김송 대표는 "직원들이 호응하고 같이 해나간다면 성공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을 배려하고 그들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창립 7주년을 맞아 준비한 고객사은대잔치도 직원공모를 통해 실시하게 됐다. 고객들한테 받은 신뢰를 보답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한 장기 사은 이벤트다"라고 설명했다. 고객사은대잔치는 추첨을 통해 YF소나타 1대, 해외여행상품권 4매, 엔진오일교환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그는 "이번 겨울엔 고객들의 추운 손을 녹이는 따끈하고 추억어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숙련된 기술인들이 고객의 마음을 읽는 서비스는 이제 충청서비스의 골격역할을 하고 있다. 고객만족경영과 직원섬김경영은 오늘날의 충청서비스를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문의 : 041-547-3399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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