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꿈꾸는 공간 ‘이너비 네일아트’

지역내일 2011-08-31

네일도 패션이다.

 여자들의 기분전환으로 ‘네일아트’가 인기이다. 쉽고 간편하게 변화를 줄 수 있고, 패션과 조화를 이루면 더욱 돋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과 메이크업이 가벼운 이맘때면 독특하고 세련된 네일아트가 눈에 띈다. 패션처럼 T.P.O(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네일아트, 어떻게 연출하면 좋을까. ‘이너비 네일아트(이하 이너비)’의 김학란 대표를 만나 개성 있는 네일아트 연출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개성 만점 ‘네일아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시작된 네일 케어는 한국인 특유의 섬세한 손재주와 만나 아트로 발전했습니다. 네일이 패션의 마무리로 인식되면서 트렌드를 반영하기 시작했죠.” (이너비 김학란 대표)
네일아트(nail art)의 사전적 의미는 ‘손톱에 그림을 그리거나 공작을 하는 창작활동’이다. 최근엔 단순히 매니큐어를 칠하는 수준을 넘어 예술적인 표현까지 서슴지 않는다. 긴 손톱을 붙여 그림을 그린다든지 비즈나 보석(스톤)을 붙이기도 한다. 개성 연출의 대표주자로 미적인 부분부터 손발의 전문적인 관리까지 확대되었다. 

최적의 환경 ‘이너비’
 프리미엄 서비스를 약속하는 ‘이너비’는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곳곳에 고객을 위한 사려 깊은 공간도 자리했다.
“아크릴처럼 냄새가 독한 재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매장 앞뒤로 문이 있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냄새까지 환기시켜 주죠.”
네일 아티스트들의 전문성도 그에 못지않다. 2명의 네일 아티스트가 포크아트, 핸드페인팅, 엠보, 젤, 스톤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네일 재료의 정확한 용도와 사용방법으로 수준 높은 네일아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손·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부를 생각하는 ‘이너비’
 ‘주부가 즐거워야 집안이 행복하다.’ 평소 김 대표의 지론이다. 오픈 이벤트도 주부에게만 해당하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주부, 바로 아줌마만 할인 해주는 ‘고마운 이벤트’다. 케어와 컬러로 구성된 1만 2000원 상당의 ‘손 기본’을 8000원으로 할인해 주는 것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개월간 지속될 예정이다. 오전에 일찍 방문하면 예약 없이 가능하다. 

꿈꾸는 자리 ‘이너비’
 이너비 입구에는 꽃과 차(茶)가 있다. 여기에 여자들의 꿈까지 담았다. “이너비는 주부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들러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구지 네일아트를 받지 않더라도 허브 차 한 잔 하면서 소소하게 사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지요. 나이가 들어도, 사는 게 조금 팍팍해도 자신을 가꿀 줄 아는 여자, 멋지잖아요. 손끝의 아주 작은 변화로 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는 마법을 경험해 보세요.” 

‘이너비’의 ‘막강 스타일’ 제안 
 “피부 톤과 패션, 전반적인 스타일에 맞춰 네일 디자인을 결정합니다. 트렌드를 고려해 디자인 제안을 하자면 발랄한 20대와 개성 있는 30~40대, 그리고 화려한 50대로 나눌 수 있겠네요. 20대는 통통 튀는 디자인과 발랄한 색(핑크)으로 젊음을 뽐내고, 30~40대는 호피와 같은 과감한 디자인과 스톤(보석)으로 개성을 강조합니다. 50대는 큰 스톤과 과감한 컬러로 보다 화려함을 부각시킵니다. 그리고 요즘 대세인 ‘젤’ 스타일도 함께 추천합니다. 젤은 수영장이나 사우나를 즐기는 여성도, 집안일을 매일 해야 하는 주부도 가능합니다. 젤을 바르고 굳히면 3주정도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손톱이 숨을 쉴 수 있는 재료라 건강 걱정은 잠시 접으셔도 좋습니다.”
문의 031-924-3770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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