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뻗은 자유로를 달려 파주 출판단지를 끼고 돌면 나오는 심학산. 최근 둘레길로 유명세를 타면서 찾는 이들이 줄을 잊고 있다.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주변에 먹거리 음식점이 여기저기 들어서고 있다. 이 많은 음식점들 중에 눈에 띄는 곳이 있다. 바로 한정식전문점 ‘숲속의 정원’이다.
뒤로 심학산 숲과 맞닿아 있고 레스토랑 주변은 잘 조경된 나무와 꽃들로 운치가 있다. 실내장식 또한 아시아 여러 지역의 독특한 도자기와 그릇들이 전시 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음식은 슬로우푸드 한정식으로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한 건강 자연식이다. ‘자연정식’을 기준으로 대표적인 메뉴를 살펴보면, 식전에 나오는 빛깔 좋은 복분자와인의 달콤함이 식욕을 돋운다. 싱싱한 그린샐러드와 탱탱한 새우살, 독특한 소스가 어우러진 냉채의 뒷맛이 상큼하다. 예쁘게 모양을 낸 연어까나페의 감칠맛이 혀 끝에 남는다. 이집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홍어탕수는 조금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자꾸 손이 가게 한다. 계산을 하고 나면 3000원권 커피티켓을 준다. 레스토랑 바로 앞에 별도 커피카페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뽑아주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식후엔 주변으로 둘레길 산책을 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미리 정보를 알아보고 출판단지 내에서 진행되는 도서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31-942-8686
www.supsok.kr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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