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노인종합복지관, 수해지역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 전해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1일 경기도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해 게릴라성 폭우로 수해를 입은 독거 어르신에게 수재의연물품 900여점을 전달했다. 전달된 수재의연물품은 지난 2일부터 1주일간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이용회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의류 600점, 치약 비누 수건 등 생필품 100점, 라면 통조림 등 식료품 200점 등 총 900여점의 물품이다.
창릉천 쓰레기 수거에 자원봉사자 구슬땀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 회원과 학생 등 70여명 참여
집중호우로 생활쓰레기가 쌓여있는 하천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깨끗해져가고 있다. 지난 10일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지회장 조남희) 회원 10명과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및 구청직원 15명은 창릉천 하류 대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청소는 7월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와 태풍 ‘무이파’로 인해 하천으로 휩쓸려온 각종 생활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고양시 특수임무수행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고장 하천을 맑게 하고자 온 힘을 다해 1톤 차량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해 하천 주변은 집중호우 이전의 깨끗한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 조남희 회장은 “깨끗하고 맑은 하천을 가꾸기 위해 이후에도 창릉천, 공릉천 등의 하천 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산2동 관내 식당 대표,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식사 제공 -
일산2동 관내 ‘와~맛있다’ 식당 이연정 대표는 지난 6일 저녁, 독거노인 25명을 초청해 무료로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평소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연정 대표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나실 수 있도록 약소하나마 정성껏 식사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석2동 효드림 ‘사랑나눔’ 행사 개최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준열)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효드림 행사를 통해 10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와 무료 사우나 이용권 제공,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한우전문점 봄소에서는 설렁탕을 직접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주민자치위원들이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청소 및 정리, 차량제공 등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효드림의 날로 정하고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수해복구를 위해 뭉치다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7월27~28일 양일간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파주시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정명숙)에서는 긴급회의를 거쳐 150여만 원의 자체성금을 마련했다. 지난 3일 서필남 부회장을 비롯한 산하단체 회장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해지역인 파평면, 적성면, 법원읍을 방문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성금으로 구입한 위문품(생수 2,200개, 초코파이 2,200개)을 전달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체별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와중에 전 회원이 한마음으로 모여 뜻 깊은 행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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