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조성한 영어마을 ‘부산글로벌빌리지’가 개원 2주년을 맞아 영어말하기 대회와 ‘독거노인 돕기 영어 벼룩시장’을 오는 11월12일 오전 10시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인데, 기존 초등 중학년부(3∼4학년), 초등 고학년부(5∼6학년), 중등부에 초등 저학년부(1∼2학년)와 고등부가 새롭게 신설되었으며, 온라인 예심과 11월5일 예선을 거쳐 11월12일 본선 대회에서 수상자를 가린다.
접수는 10월 21일까지이며 부산글로벌빌리지 홈페이지(www.bgv.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발표 주제는 △International City, Busan(국제도시 부산) △Leadership in Korea(한국의 리더십) △Global Warming (지구온난화) △Dokdo - territorial dispute(독도 - 영토분쟁) △Hallyu, Korean wave - K POP, Korean Drama, Culture, etc.(한류 - 한국 대중음악, 한국 드라마, 문화, 등) 의 주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3분~5분 분량을 발표하면 된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는 심사를 거쳐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 ‘KNN대표이사상’, ‘헤럴드미디어대표이사상’, ‘부산글로벌빌리지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부산글로벌빌리지 관계자는 “600여 명이 넘게 참가했던 작년 1회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약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 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향후 부산과 한국을 대표하는 영어말하기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장이나 담임교사의 추천서를 받아 제출해야 하며 발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 파일을 온라인 접수 시 제출하여야 한다. 또한, 영어권 국가에 1년 이상 거주했던 학생은 참가할 수 없다.
이번 대회와 함께 본선 대회가 펼쳐지는 11월 12일에는 누구나 집에 있는 물건을 가지고와 팔 수 있는 ‘독거노인돕기 영어 벼룩시장’도 함께 개최한다. 영어 벼룩시장은 영어로 물건을 사고 팔수 있어 생생한 현장 영어체험 및 경제활동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롯데마트 부암점에서 다양한 제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글로벌빌리지 홈페이지(www.bgv.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회 운영본부(051-980-8521)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서면의 옛 개성중학교 부지에 조성한 영어체험마을로서 연간 40∼50만명이 이용하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영어 공교육 기관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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