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에 힘입어 민간 아파트들도 앞다퉈 분양에 나서고 있다.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현대엠코는 오는 12월말 세종시 1-3 생활권 M6블록 9만8200여㎡ 부지에 194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60㎡(구 24.5평형) 1231가구, 85㎡(구 33평형) 717가구로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720만원대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단지는 하천을 끼고 있어 조망권이 뛰어난 데다 세종시와 대전시를 잇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가깝고 청사 인근의 시범생활권에 속해 있어 교통과 생활이 편리하다고 건설청은 설명했다.
현대엠코는 최근 자체 수주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분양 계획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아건설산업도 지난달 1-4 생활권 M1블록을 공개매입해, 내년 상반기에 4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에는 올해 하반기 포스코건설이 최고 입지로 평가받고 있는 1-5 생활권 M1, L1블록에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등 1137가구를 공급하는 등 극동건설, 대우건설, 중흥주택 등 4개 건설사가 총 834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앞서 LH가 분양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분양가(3.3㎡당 658만원~840만원)보다 높은 3.3㎡당 평균 700만원대 중반~800만원대 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종시에 아파트 용지를 분양받고 건설을 하지 않고 있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등도 계약해지를 하지 않은 채 사업참여 여부를 재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청 주택건축과 관계자는 “LH가 공급한 세종시 첫마을 1·2단계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다 지난 6~7일 포스코·극동·대우·중흥의 합동 분양설명회도 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면서 세종시 아파트 건설에 참여하려는 민간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일각에서 우려했던 세종시 주택부족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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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현대엠코는 오는 12월말 세종시 1-3 생활권 M6블록 9만8200여㎡ 부지에 194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60㎡(구 24.5평형) 1231가구, 85㎡(구 33평형) 717가구로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720만원대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단지는 하천을 끼고 있어 조망권이 뛰어난 데다 세종시와 대전시를 잇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가깝고 청사 인근의 시범생활권에 속해 있어 교통과 생활이 편리하다고 건설청은 설명했다.
현대엠코는 최근 자체 수주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분양 계획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아건설산업도 지난달 1-4 생활권 M1블록을 공개매입해, 내년 상반기에 4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에는 올해 하반기 포스코건설이 최고 입지로 평가받고 있는 1-5 생활권 M1, L1블록에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등 1137가구를 공급하는 등 극동건설, 대우건설, 중흥주택 등 4개 건설사가 총 834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앞서 LH가 분양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분양가(3.3㎡당 658만원~840만원)보다 높은 3.3㎡당 평균 700만원대 중반~800만원대 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종시에 아파트 용지를 분양받고 건설을 하지 않고 있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등도 계약해지를 하지 않은 채 사업참여 여부를 재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청 주택건축과 관계자는 “LH가 공급한 세종시 첫마을 1·2단계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다 지난 6~7일 포스코·극동·대우·중흥의 합동 분양설명회도 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면서 세종시 아파트 건설에 참여하려는 민간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일각에서 우려했던 세종시 주택부족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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