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이사오면서 설치한 창호로 인해 고민이 많다. 발코니에 설치한 창호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틈새로 빗물과 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웃에 비해 난방을 많이 하는 데도 항상 추웠던 게 고장난 창호 때문이었음을 알게 됐다. 지난 1월, 인테리어를 했던 담당자한테 고쳐달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깜깜 무소식이다. 이참에 창호를 교체해볼까? 고민하던 차에 ‘Z:IN 윈도우 플러스’ 광고를 보았다. 그래서 둔산동에 오픈한 ‘Z:IN 윈도우 플러스’ 대전 1호점을 찾아 나섰다.
집 상황에 맞게 맞춤 설계 가능
‘Z:IN 윈도우 플러스’는 LG하우시스가 ‘전자제품을 고르듯 소비자가 직접 창호를 고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하에 문을 연 창호 전문 매장이다. 그래서인지 매장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완성창이 전시되어 있었다. 단면이 잘려 있어 창틀, 유리, 간봉, 손잡이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테리어 업체에서 일방적으로 골라주는 것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종류가 많다보니 고르는 일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창호전문컨설턴트가 상주해 있으면서 품질과 성능에 대해 설명해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
대전 둔산점 박종록 사장은 “소비자의 집 상황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고 색깔, 손잡이, 잠금 장치까지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추위가 문제가 되면 발코니 창에 진공유리를 끼우는 것이 좋다. 유리 사이를 진공 상태로 유지하여 열손실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일반 복층 유리보다 냉?난방비를 50%이상 아낄 수 있다.
서향집이라면 자외선 차단유리를,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많으면 자동환기창을 설치하면 최상이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한 창인데 필터가 외부 공기에 포함된 미세먼지와 유해균까지 차단해준다.
한옥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으면 전통한지창을 권한다. 유리에다 기능성 한지를 부착했기 때문에 기존 목재창에 비해 단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므로 안방창으로 적합하다.
무엇보다 리포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전동블라인드가 유리사이에 끼워진 시스템 창호였다. 손으로 작동할 필요도 없는데다가 바람에 날려 소음을 일으킬 우려가 없었다. 튼튼하게 만들어진 방충망도 눈길을 끌었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창호
LG하우시스의 창호는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로 미국의 대표적 에너지 효율성 평가제도인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했다. 박 사장은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창호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표시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LG하우시스의 에너지 절감형 창호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친환경제품인데다 온도 차이로 인해 유리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 및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 아토피, 알레르기, 천식 방지에 도움이 된다. 풍압에도 강하고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는 설명까지 듣고 나자 이번 기회에 창호를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은 비싸지 않을까? 박 사장은 “직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업체에 맡기는 것보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S 문제로 속앓이를 했던 터라 확인해 보았다. 박 사장은 “LG하우시스가 직접 제작하고 엄격한 품질관리하에 시공되기 때문에 품질 하자도 잘 발생되지 않지만, 생기더라도 2년간은 무료 A/S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해줬다. 물론 유료 A/S는 제한 기한이 없다.
1-Day 시공으로 창호 교체가 간편해
하지만, 시공이 번거로울 것 같아 망설여졌다. LG에서 인증 받은 시공자들이 신시공법으로 하루만에 창호 교체를 완료한다니 정말 놀라웠다.
lLG하우시스 둔산 대리점은 목창호 전문업체인 예다지 제품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 필요한 모든 창호를 한 자리에서 고를 수 있다. 사장이 건설과 인테리어 사업도 병행하고 있어서 LG하우시스 둔산점에 가면 집에 관련된 총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 042-484-2360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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