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를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가 새 옷을 갈아입게 됐다. 작년 7월 1일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시내버스 운영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됐으나 색상 및 디자인 혼재로 통합의 이미지에 맞지 않다는 여론에 따른 것.
현재 시내버스 외부 디자인은 ▲‘21세기형’ ▲‘경남도 로고형’ ▲옛 창원시의 ‘노선전담형’ ▲옛 마산시의 슬로건을 넣은 ‘드림베이형’ 등이다. 창원시는 지난 4개월여 동안 디자인 전문기관에 색상 및 디자인 개발 의뢰를 통해 서울, 부산, 대구 등 타 도시 및 선진 외국도시의 버스 색상과 디자인을 분석, 창원시를 상징할 고유 디자인과 색상을 개발했다.
디자인과 색상의 콘셉트는 ‘글로벌’이 주제. 옆면의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느낌과 함께 지평선에 떠오르는 태양을 모티브로 뒷면은 곡선으로 깔끔하고 심플하게 단장. 색상은 운행형태별로 시민들이 이용차량을 색상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단색으로 심플화 했다. 급행․직행좌석은 주황색(127대, 일반 간선버스는 파란색(254대), 지선․마을․공영버스는 연두색(307대)이다.
※주황색-급행 및 좌석버스/파란색-일반간선버스/연두색-지선 일반, 공영, 마을버스
윤영희 리포터
‘생태교통창원총회&세계자전거축전’ 자원봉사자 발대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생태교통창원총회&세계자전거축전(EcoMobility & World Bike Festival, Changwon 2011)’에 참가할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26일 오후 3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 210명이 참가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9월 초 모집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일반 시민들이다. 4일 동안 진행되는 국제회의, 세계자전거축전, 국제 크리테리움 자전거경기, 시민참여 행사, 전시회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장장목(70) 씨는 최고령 자원봉사자로 참여, “그동안 여러 차례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국제행사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