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수시로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다. 그래서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을 알고 있으면서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왜 그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하루하루 넘어가게 되고 어른이 될 때까지도 모르고 살기 쉽다.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신체기능 변화를 단순히 ‘좋다, 나쁘다’ 말로만 표현하게 되면 신체기능에 대한 개인적 이해도 차이 때문에 몸의 싱싱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가 없게 된다. 한번 식사를 하면 그 효과는 4-5시간이 지속되고, 운동은 하면 그 효과가 2일이 지속되는데 이런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숫자적인 표현이 절대로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의 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려면 1개월에 20일 이상 싱싱한 몸이 유지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키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4가지의 서로 다른 영역인 수면, 식사, 운동, 스트레스 관리로 되어 있지만 이것이 서로 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리 몸을 싱싱하게 유지한다.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의 서로 다른 요소가 자연성장할 때보다 키를 더 자라게 만들기 위해서는 각각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될 수가 없다.
식사법을 예로 들어보자. 우선 식사와 식사 사이의 시간적 간격이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 몸에서는 음식물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것을 잘 알지 못해서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먹는 등의 잘못된 방법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하루 3끼의 식사는 하지만 우리 몸의 상태는 달라진다. 또 음식물을 씹는 횟수도 5회 이하, 혹은 20회 이상 씹어서 먹는지에 따라서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식사법에서 그 사람에게 필요한 다양한 조건들에 의해 몸이 싱싱하게 유지되기도 하고, 몸이 시들시들하게 되고 만성피로가 발생하는 등의 큰 차이가 나타나서 이것이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운동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도 식사법과 마찬가지로 각각 섬세한 관리 방법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을 실제 생활에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익숙하게 만들면 그 효과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게 되고 이것이 하루하루 쌓여 우리 몸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것이 키가 자라는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서는 그 효과가 매년 2-3cm씩 키를 더 잘 자라는 효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키 성장의 원리를 제대로 배워서 생활화하면 어릴 때부터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로 몸이 싱싱하게 유지되고 학업성취도 높아지며 또 다시 가르치지 않아도 자기 몸을 항상 돌보게 되어 자연히 노후생활에서도 건강이 좋게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스스로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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