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조선소 최고 고객 외국선주사 초청 만찬
거제시는 27일 거제시청 뒤 시민공원에서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에 상주하고 있는 선주사 대표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시와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덕철)는 기업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 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시에 살고 있는 선주사 대표 중 삼성중공업에 주재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초대,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바베큐 파티를 열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중공업과 거제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0년 거제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바 있는 스웨덴의 ‘스테나 드릴십’사의 프레드릭 사무엘슨씨와 2011년 명예시민으로 추천되어 오는 10월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명예시민증을 받을 예정인 그리스 ‘카디프’사의 데이비드 로버트 그레이씨 등 삼성중공업의 최대 고객인 70여 명의 선주사 대표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선소에 상주하면서 회사가 발주한 선박의 건조 과정 등 전반에 걸친 감독 역할을 수행하는 조선소 고객들로 통상 선박 건조를 감독하기 위해 2~3년 동안 거제도에 머무른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취임 초부터 친기업 마인드로 지역 기업들의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을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14일에는 대우조선해양(주)의 상주 선주사 대표와 가족 등 60여 명을 초청, 만찬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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