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보타니아 노동조합 설립됐다.
지난 9월 19일, 외도 보타니아 노동조합(위원장 박기태)이 설립됐다.
이날 외도보타니아 노동자들은 설립 총회를 열고 민주노총에 가입하기로 하고 노동조합 규약과 임원과 운영위원 등을 선출하였다.
노조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기태(영업부, 41세)씨는 ‘정규직 노동자뿐 아니라 외도 보타니아에 근무하는 전체 노동자들의 권리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체 노동자가 단결하여 열악한 근무조건을 개선하고 비인간적인 대우를 극복하자’고 호소하였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이후 회사측과 교섭문제 등에 관한 내용은 임원진과 운영위원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등을 논의하여 결정하기로 위임하였다.
현재 외도보타니아에는 40여명의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고 그중 20여명은 정규직으로, 나머지 20여명은 촉탁, 아르바이트, 일당제 등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 원종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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