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
피부 나이테, 주름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얼굴에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노화의 상징은 역시 주름이다. 세월의 흐름을 담은 주름은 그 나름의 연륜을 표현해준다는 면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젊음을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얼굴에서 가장 지우고 싶은 것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많이 나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주름 걱정이 더하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분당점 김현주 원장에게 가을철 건조한 피부의 주름 예방 솔루션을 알아본다.
꾸준한 보습관리와 외부 스트레스 차단이 먼저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생기는 주름은 피부 수분 함량이 떨어지고 콜라겐 생성이 저하되어 피부가 탄력을 잃으며 나타난다. 특히 가을철 강한 자외선은 건조한 피부를 부르고, 여기에 스트레스까지 겹친다면 주름의 골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것.
김현주 원장은 “환절기 주름 예방을 위해선 꾸준한 보습관리와 피부에 가해지는 외부 스트레스를 차단해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특히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탄력강화 크림이나 보습크림을 이용해 피부 속 수분과 영양분을 꾸준히 공급해주면 주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이런 노력으로도 뭔가 부족하다 싶다면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관리에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김 원장은 울쎄라를 이용한 주름 관리 요법을 제안했다.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는 주름 개선과 리프팅 효과가 뛰어난 시술방법.
김현주 원장은 “피부 속 8mm 깊이까지 B-MODE 초음파로 피부 진피, 피하지방, SMAS층 과 뼈의 깊이를 확인해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한다”며 “표피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열응고 부위가 생기는데, 응고된 조직의 수축현상이 뒤따라오는 동시에 3~6개월에 걸쳐 새로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면서 주름과 처진 피부가 개선되는 리프팅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의료진은 지난해 10월 울쎄라 치료 후 한국인에게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으로 피부 두께가 두꺼워지고, 리프팅 효과를 얻은 결과를 피부과 SCI 논문인 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하기도 했다.
비타민 섭취, 세안시 뜨거운 물과 강한 세정제 피할 것
콜라겐 재생에 필요한 시간은 90~180일 정도다. 울쎄라 초음파 리프팅 역시 시술 직후보다는 시술 3개월 이후에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특히 피부 두께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20대 후반에서부터 주름이 깊어지는 40~50대에게 효과적이다. 탄력을 잃어 처진 이중 턱이나 목 처짐, 눈꺼풀 처짐, 볼 살 처짐 등 어느 부위에나 유용하다. 재생능력이 떨어지는 목 부위는 얼굴과 달리 레이저 치료 후에도 그 효과가 눈에 띌 만큼 크지 않은데, 울쎄라를 통해 두드러진 타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현주 원장은 “성형수술과 달리 절개 없이 20분 정도 시술로 마취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개념 비수술적 안면주름성형술’이라 불린다”며 “시술 당일 일시적으로 살짝 붓거나 경미한 홍반이 나타나지만 하루 이틀 안에 사라지며, 시술 부위 외에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평소 생활습관으로 주름의 속도를 줄여라
주름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눈가, 입가까지 꼼꼼히 바르고 음주와 흡연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흡연은 주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피부 표피의 수분함유량을 감소시키고 주변 혈관을 수축시켜 주름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잦은 스트레스 역시 피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습관적으로 나타나는 얼굴 표정이 주름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 무의식 중에 찡그린 얼굴이 미간이나 이마, 눈가의 주름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표정이 어떤지 항상 관심을 갖고 과장된 표정을 짓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세안 시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세정력이 강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세안제의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A와 비타민C, 그리고 토코페롤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E를 섭취하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등 일상생활 속 실천이 주름이 만들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라면 평상시 생활습관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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