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이 즐거운 젊은 감각 아시안 요리
산뜻한 오렌지색 간판과 인테리어가 시선을 끄는 ''웍앤박스''는 아시안 요리전문점. 중국식 둥근 팬인 ''웍''과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용기인 ''박스''를 조합해 만든 상호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곳은 미식가들에게 잘 알려진 정통태국요리전문점인 서래마을 ''생어거스틴''이 모체가 되었다.
''생어거스틴''의 맛과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테이크아웃도 가능한 ''웍앤박스''는 방배동 본점의 성공 이후 각 지역에 가맹점이 생겨났고 3개월 전 목동에서도 선을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태국음식을 좋아해 생어거스틴을 가끔 가곤 했는데 여긴 보다 젊고 대중적인 것 같아 부담이 없어요" 임은영 독자의 설명이다.
신개념 아메리칸 스타일 테이크아웃 전문점답게 포장 용기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데 미국드라마나 영화에서 봤음직한 종이박스는 먹는 재미와 간편함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웍앤박스''의 모든 메뉴는 태국 현지 쉐프와 국내 1호 태국요리 쉐프가 엄선해 구성한 것으로, 신선한 야채와 고기, 해물, 쌀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영양과 맛을 제공한다.
임은영 독자가 이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쌀국수에 숙주나물과 각종 해산물을 듬뿍 넣어 만든 ''팟타이''라고. "태국식 볶음 쌀국수 팟타이는 새콤달콤한 소스와 고소한 땅콩가루가 어우러져 한번 맛보면 그 맛에 중독되는 것 같아요" 태국식 당면샐러드인 ''얌운센''은 신선한 야채에 당면과 새우, 피쉬소스가 조화를 이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제격이란다.
다진 야채와 돼지고기로 담백하게 볶아낸 ''웍앤박스볶음밥''과 몽고 스타일의 새콤하고 매콤한 맛의 ''몽골리안누들''은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추천 메뉴.
튀긴 닭고기와 갖가지 야채를 까이팟 소스로 볶은 ''까이팟''과 부드러운 소프트크랩을 바삭하게 튀겨낸 후 커리소스로 마무리한 ''뿌팟봉커리''도 꼭 한번 맛보길 권유한다.
깔끔한 매장에서 느긋하게 맛보거나 세련된 종이박스에 정성스럽게 포장해 원하는 장소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고 가까운 곳은 배달도 된다.
메 뉴: 웍앤박스볶음밥 5,500원 Wok함박스테이크 7,500원 몽골리안라이스 6,500원
팟타이 7,000원 몽골리안누들 6,000원 까이팟 9,500원 뿌팟봉커리 10,500원
위 치 : 목동 907-13 광장2종합상가 1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30분
휴 일 : 무휴
주 차 : 지하주차장
문 의 : 2643-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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