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 아마추어 합창축제’ 개최

더 크게 더 신나게~‘행복’을 노래하다

창원지역 아마추어 합창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역내일 2011-09-27

최근 합창의 열풍이 거세다.
일상에 바쁜 주부들이지만 합창으로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열고 있는 이들이 있다.  9월 27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통합창원시1주년기념 ‘창원시 여성 아마추어 합창축제’ 준비로 한창인 ‘창원시여성합창단’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성공적인 합창 축제를 위해 그들은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그들의 연습 현장은 유쾌한 웃음 소리로 가득 넘쳤다.
‘더 크게 더 신나게 노래하는 행복한 합창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합창제 참가팀은 창원시여성 합창단, 마산여성합창단, 은빛소리합창단, 청아합창단, 마산메트로시티 합창단, 창원시그린여성합창단, 칸타레합창단, 진해여성합창단, 아사오 동요를 부르는 회 등 9개 팀 350여 명이 출연한다.
이들 팀들은 국내외 수상경력으로 이미 탄탄한 노래실력을 인정받았다. 개성있는 팀들이 동요에서부터 가요, 가곡, 오페라, 민요 등 여러 장르의 합창으로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진다. 다양한 계층에서 음악을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여성 합창단특유의 아름다운 소리와 은빛소리 실버합창단의 삶의 연륜이 녹아있다. 절제와 조화된 합창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공연으로 일본 ‘아사오 동요 부르기 회’ 팀이 참가해 합창제의 분위기를 한층 새롭게 이끌어 갈 것이다.
특히 일본 ‘아사오 동요 회 와 창원시여성합창단이 ‘고향의 봄’ 을 아사오 팀은 한국어로, 창원시여성합창단은 일본어로 노래하기도 한다.
창원시여성합창단 최봉화 단장은 “이번 여성합창축제는 창원시민의 곁으로 다가섰다. 시민들이 쉽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좋은 기회다. 여성합창단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평화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창원시 여성 아마추어 합창축제
일시: 2011년 9월27일 오후 7시
장소: 성산아트홀 소극장
입장료: 무료
문의: 055)255-6954. 011-597-6547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미니인터뷰
창원시여성합창단 (단장 최봉화)
노래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술사


‘창원시 여성합창단’의 연습실 성산아트홀을 찾았다.
“아~아~”눈 크게 뜨고, 살짝 처진 배에도 힘을 주며 소리 낸다. 연구개를 든다. 야심찬 단원들 모두 마음만은 모두 조수미다. 막바지 연습에 바쁘지만 보람 찬 하루를 보내는 단원들의 환한 얼굴엔 ‘여자라서 행복해요’라고 쓰여 있다. “아름다운 합창 화음을 위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단원 개개인이 협력하지요. 저희 8개의 팀은 창원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 향토 문화 예술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 최봉화 단장은 노래는 부르는 사람은 물론이고 듣는 이에게도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 행사가 합창인들은 물론 창원시민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하나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시여성합창단원 모집
문의: 055)255-6954. 011-597-6547.
E-mail strawhat222@naver.com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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