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줌마들의 이야기 - 천년전주알림이

“전주를 알리는 그녀들을 아시나요?”

지역내일 2011-09-25 (수정 2011-09-25 오후 3:37:17)

전주의 사이버 홍보대사 천년전주알림이는 30대에서 50대로 구성된 아줌마들의 모임이다. 천년전주알림이는 20007년에 만들어진 전주시 사이버 자원봉사자(회장 정명숙)들이다. 



그들은 누구일까?
천년전주알림이는 인터넷을 통해 모인 시민들로 구성된 사이버홍보단체다. 그들은 매월 정기적인 월례회의와 문화행사체험활동을 통해 전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토론을 한다.
모임은 벌써 4년째 전주에 대한 이야기, 홍보이야기,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그들은 나름대로 전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주부이기도 하지만 각자 나름대로 직장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이기도 하다. 동시에 전주를 알리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참 부지런한 그들이다.
천년전주알림이는 5개팀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전주시 문화행사,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만의 자랑거리를 해외 한인 사이트 및 국내 각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게재하는 일을 한다. 지난해만 해도 전국단체에 2만여 건을 홍보, 전주를 알리는 일을 하였다. 또한 고향을 떠나 고향소식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도 고향소식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은 무슨 일을 할까?
특히 천년전주알림이는 전주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전주의 축제를 해외사이트와 전국의 곳곳 사이트에 알리고 있다. 축제의 경우 전주국제영화제는 직접 보고 홍보하여 지금은 영화인이 소통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도록 힘을 모았다. 또한 전주 한지문화축제는 직접 체험하여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렸다,
그들은 전주단오제의 창포머리감기, 전통공예체험, 봉선화물들이기 등 우리민족의 삶이 묻어 있는 단오세시풍속도 곳곳에 알렸다. 그들의 노력으로 전주대사습놀이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 본고장 전주에서 열리는 국악인들의 최고 등용문이 되었으며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으로 맛의 고장 전주를 알리는 음식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주약령시 한방엑스포 등이 천년전주알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홍보되었다
전주시 성하준 대외협력관 과장은 “천년전주알림이야말로 전주를 알리는 진정한 홍보대사”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들의 이야기
천년전주알림이들은 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들은 20명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서로의 애경사도 챙겨주며 서로간의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아줌마들의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어떤 동네방네 모임보다 전주를 사랑하고 전주의 이야기를 가장 많이 아는 그들은 올해도 체험의 장으로 전주의 각 축제를 다녀왔다. 축제를 다녀온 알림이 회원들은 “직접체험에 참여하다 보니 전주의 생생한 모습을 전할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정의 전반과 축제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를 알리는 천년전주알림이 정명숙 회장은 “천년전주알림이는 아직 전주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주를 알리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며 “모든 회원이 누구보다 전주와 가족을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년전주알림이들은 멋진 삶을 살고 있는 우리 동네방네 아줌마들이다. 그들의 멋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다음까페 웰빙전주’를 클릭하면 천년전주알림이와 그들이 전하는 소식을 알 수 있다. 오늘도 그들의 온라인 홍보로 전주가 전국으로 해외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

김성례 리포터 qsr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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