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해법독서논술 박금순 안산지사장 문의전화 : 1577-1929
요즘 독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절실히 느낀다. 입학사정관제도와 같은 새로운 입시제도와 맞물려 창의적인 사고력 개발,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개발에 독서가 깊게 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독서를 통한 논술활동으로 창의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 고도의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의 사회는 다양화, 다변화되고 있어 지금의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자기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말하고, 쓰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바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독서를 통하는 것이 필수다. 지금 각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논술 능력에 대한 요구 수준을 점점 더 높여가고 있고 공교육 수업에서도 토론식 수업이 확대되고 있어 독서논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부터 과학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독서논술 교육이 필수이다. 특히 독서의 경우 학년과 수준에 따라 도서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초등생의 경우 교과서와 연계된 독서가 우선되어야 한다. 교과서는 아이들이 해당시기에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수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만든, 아주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때문에 교과서의 각 주제와 연계한 책읽기를 하는 것이 아이들의 다양한 지식습득은 물론 학습효과를 배가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넓은 독서와 함께 토의토론, 창의적인 글쓰기 등을 병행하여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통합적인 사고력을 신장시키기고 자신의 의견을 정돈하여 발표할 수 있어야지만 책의 내용이 자기 것으로 비로소 체화되었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글쓰기와 토의는 독서의 마지막 방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글쓰기가 되지 않으면 많은 독서량은 단순히 지식으로만 남아서 창의적 생각으로 발전할 수 없다. 토론과 교환을 통해 오류를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정밀하게 가져감으로써 비로소 독서의 진정한 목적에 다다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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