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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박사가 쓴 ‘10년후 세계’에서 공박사는 영어가 권력이라고 말했다. 소설가 복거일 선생도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는 책에서 한국 사회는 영어가 유창한 인재와 영어가 유창하지 않는 사람 둘로 양극화가 될 것이기에 그 양극화 극복을 위해서라도 영어를 공용어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한 이야기가 처음 나온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매우 뜨거운 논쟁이자 사회적 이슈로 부각했으나 최근의 잇따른 언론 칼럼과 논조에서 그런 주장은 흔히 하는 아주 일상적인 주장 이상도 이하도 아닌 대중화된 이야기가 됐다.
영어 실력이 사회적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 변수라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이 없고 현실사회에서 그게 증명이 되고 있으니 공용어로 삼는 엄청난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 한 영어 권력, 영어 공용화 주장자들의 이야기는 안타깝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현실이 되고 있는 셈이다.
그럼 영어를 잘 하는 사람? 즉 영어 권력자란 어떤 사람일까?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우선 능숙한 대인 관계 능력과 직결된다. 적극적인 태도를 어려서부터 가져야 영어 권력을 쟁취할 수 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려는 태도를 지니고 있어야 영어를 잘 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소통 능력은 단순히 어휘를 많이 알고, 작문 능력이 있다고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크게 네 가치 차원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 어휘, 문장 구조를 아는 문법적 능력, 언어를 총체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담화 능력, 목표 언어의 사회, 문화적 규칙에 대한 지식, 즉 사회 언어적 능력, 앞의 세 가지 능력을 적절히 보완, 사용하는 전략적 언어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을 갖고 있어야 유창한 말하기가 가능하니, 영어 말하기 능력은 결코 쉬운 영역이 아님은 확실하다. 어휘와 문법적 지식이 많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제대로 이야기를 전개하지 못하는 것은 담화능력이나 사회 언어적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럼 문법적 능력 외에 나머지 세 가지 능력을 함께 습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책으로 공부한 어휘와 문법의 지식을 자주 쓰고 말해 봐야 한다. 이와 함께 영어로 된 책이나, 신문, 인터넷 등을 다양한 매체로 접하면서 사회 언어적 능력도 키워야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이런 4가지 균형에 대해 생각하고 영어 공부를 해야 영어 공부의 지향점이 보이고 지치지 않는다. 이런 학습이 장기간 지속되면 확실한 영어의 내공이 쌓이게 된다.
아무리 뛰어난 언어학자도 모든 사람에게 딱 들어맞는 학습법을 제시할 수 는 없다. 이러한 기본적인 길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은 학습자 스스로가 찾아내야 한다. 무턱대고 영어가 중요하다고 무작정 공부하는 방식은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진짜 영어를 잘 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영어 학습을 대한다면 영어능력의 상승은 물론 학습 능률도 오르게 되어 있다.
제 대로 된 길로 영어의 바다를 건너와 바다 너머 수많은 기회와 만난다는 건 매력적인 일이고 선택의 여지가 많은 도전이다. 특목고 및 명문대를 비롯한 어떤 학습자 선발 기관도 제대로 된 영어 구사자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공인점수가 조금 낮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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