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말 노선을 개편한 ‘대전 시티투어’의 한 달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21명) 증가했다. 1일 평균 탑승객은 29명이었고, 과학투어 노선, 생태환경투어 노선, 역사문화투어 노선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대전시는 노선 개편으로 시민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고, 하루 한 차례씩 각 노선 환승이 가능하게 한 것을 이용객 증가 원인으로 분석했다.
시는 지난 7월 시티투어 노선을 과학투어와 역사문화투어 등 2개 노선에서 생태환경투어 노선을 신설해 3개 노선으로 확대했으며 운행 횟수는 하루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였다.
대신 기존에 관광지를 경유만 하는 ‘순환형’에서 직접 머물러 체험해보는 ‘체류형’으로 개선했으며, 문화관광 해설사가 버스에 탑승해 관광객을 안내토록 하는 등 안내서비스를 강화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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