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치료

지역내일 2011-09-17
처음에 교통사고가 나면 당황하여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고 그냥 멍한 느낌이 드는 것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몰려오는 경우가 많지요.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보다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교통사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우선 심리적 안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심장이 크게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에 잠을 자기 어렵게 되지요.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한의원에서 우황청심환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으며 심장을 진정시켜 주는 침을 맞으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가장 손상을 당하기 쉬운 부위는 목 부위입니다. 목이 앞으로 꺾이면서 목의 근육을 다치기 쉽습니다. 특히 머리와 목이 만나는 부위인 후두하 삼각을 다칠 경우 편타 손상이라고 하여 많은 후유증을 남깁니다.
이 부위는 아주 작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치료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후유증도 아주 심한 부위입니다. 교통사고에서 치료를 잘 하고 못하고는 이 편타 손상을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편타 손상은 침만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습니다. 작은 근육을 하나하나 잡아서 치료하기 위해서는 손으로 직접 풀어 주어야만 합니다. 손으로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풀어주어야 합니다.
교통사고는 복합적인 충격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목과 허리 부분이 동시에 충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반드시 허리와 목의 밸런스를 맞춰 줘야 합니다. 목이 아프다고 하여 목만 치료해서는 안 되고 허리가 아프다고 하여 허리만 치료하면 안 됩니다. 허리와 목을 동시에 치료 해 주어야만 흐트러진 밸런스를 다시 잡을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하여 어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몸에 강한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몸의 보이지 않는 어디에선가 어혈이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어혈을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두고두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날씨가 궂은 날에 통증을 유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뇌 혈류를 타고 뇌에 영향을 주어 머리가 아프거나 기억력을 감퇴시키는 경향도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했으면 항상 어혈을 없애 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시고 반드시 한의원에 내원하여 어혈을 없애는 한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른몸한의원
김경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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