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쇼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동시장과 구매탄시장에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팔달구 지동시장 인근 1251㎡에 승용차 31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어 19일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향후 주차장 자리에 100여 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지어 시장을 찾는 쇼핑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동시장 인근에는 오는 11월 수원천 복개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도로변 등에 추가로 100여 대 분량의 주차공간이 생길 전망이어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영통구 구매탄시장 인근 주택과 점포 등을 22억원에 매입, 올 연말까지 10여대 분량의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해당 주차장 부지에 4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동시장 인근 못골시장에 340여 대 분량의 팔달주차장을 지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특히 올 11월 수원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지동, 못골, 팔달문시장 등의 주차난과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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