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고양파주김포 - 함께 나누는 세상

지역내일 2011-09-18

대화동, 가정위탁아동에게 영화티켓 지원
 일산서구 대화동 청소년 지도위원회(회장 오덕영)는 관내 거주하는 가정위탁아동들에게 영화티켓 각 2매씩을 구매하여 전달했다. 이번 영화티켓 전달은 평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문화 체험을 하기 힘든 가정위탁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덕영 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우리 주변에 생활이 어려운 가정위탁아동들이 꽤 있는데 이들에게 사회의 관심과 배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현재, 가정위탁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대학교와 연계하여 대학생 멘토를 소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금번 영화 관람으로 아동들이 신나게 한바탕 웃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적십자 나누미(米) 10kg 780포 전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정운란)는 9월2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고양시에 ‘적십자 나누미(米)’ 10kg 780포를 기탁했다. 적십자 나누미는 지난 5월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6회 고양 사랑 나눔 걷기축제’에 참가한 4천여명의 참가비 2천여만원으로 구입한 것으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는 고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연계를 통해 고양시 39개 동 주민센터에 20포씩 전달됐으며 겨울 연탄나누기와 청소년 장학금 지원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에도 2천여만원을 모금, 고양시 취약계층 세대에 쌀(10kg) 663포와 생활이 어려운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1만장의 연탄을 전달한 바 있다.

고양시-새빛안과병원 ‘새빛 사랑나누기’ 협약 체결
 고양시와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규홍)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새빛 사랑나누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새빛안과병원은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안과질환을 돌봄으로서 새빛 사랑나누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는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새빛안과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팀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라식수술을 해주었으며,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이웃에게 백내장 수술 등을 지원하여 안과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들에게 새빛을 찾아주었다. 또한 조손가정들에게도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명절 때에는 위문품을 전달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박규홍 새빛안과병원장은 “지난 수년간 진행해온 사랑나누기 사업이 고양시를 통해 보다 현실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이 어려워 시력을 잃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으나마 기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슈즈업체 마리오&뉴욕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슈즈 후원
 관내 슈즈전문 생산 판매업체인 ‘마리오&뉴욕솔’(대표 최원전)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여성용 플랫슈즈 280켤레(총 400만원 상당)를 송포동에 후원했다. ‘마리오&뉴욕솔’ 대표 최원전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저소득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후원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 기회를 통해 후원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실감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송포동 주민센터는 이번에 기탁된 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고 또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마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장학금 전달
 일산동구 마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강희남)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청소년 지원을 위하여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관내 거주하는 고등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 30만원씩 전달했다. 마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선행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관내 어려운 학생을 위하여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자체 제작한 천연비누를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강희남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우리 단체의 주요 활동인 선도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앞으로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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