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직원들 급여를 적립한 나눔기금으로 제주도 '달리 작은도서관'에 빔프로젝트를 비롯한 비품과 도서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림건설은 2009년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로 분류돼 인적 구조조정을 포함한 자산 매각을 벌였다. 이 와중에도 직원들의 모금으로 사회공헌을 해 눈길을 끄는 것이다.
달리 작은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초청강연 및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을속 복합 문화공간'이다. 그동안 각종 강좌를 진행하면서 빔프로젝트를 사회단체에 빌려 써오다가 이 사연을 들은 우림건설이 지원에 나선 것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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