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국제과가 ‘제3회 International Young Leader Forum’을 개최한다.
‘International Young Leader Forum’은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학생들이 국제적 관심사를 토론하고 해법을 모색해 보는 청소년 교류의 장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 5개국, 한국 호주 싱가폴 인도네시아 중국의 명문고등학교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2009년 중국 수조 외국어 고등학교에서 1회가, 2010년 싱가포르 화청 고등학교에서 2회 행사가 열린데 이어 올해 북일고 국제과에서 3회가 진행된다. 올해 열리는 포럼은 9월 5일~9일 ‘문화외교(Cultural Diplomacy)’를 주제로, ‘과거 수용, 미래 지향(Embracing the Past, Forging the Future)’을 부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중국 수조 외국어고등학교와 랴오닝주 시얀고등학교, 싱가포르 화청고등학교, 한국 북일고등학교, 인도네시아 비누스국제학교,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먼 그래머 스쿨, 미국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 학생 63명이 참가한다. 북일고는 국제과 6명, 일반계 4명 등 1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행사는 9월 5일 오전 9시 개회식 및 리셉션과 6일 한화 63 City, 경복궁, 인사동, 명동 투어 등과 함께 일자별 주제토론으로 진행된다. 9월 8일 오후에는 각국의 음식, 음악, 역사, 전통의상 소개 등 International Festival이 진행되고 9월 9일 오후 7시에는 문화행사, 시상 식 등이 진행된다.
북일고 국제과 최진찬 국제교육부장은 “이번 포럼은 국제과 학생들이 국제적인 행사 전체를 기획하여 진행하는 행사”라며 “아시아지역 리더로 성장해갈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적인 공통 문제를 함께 토론하고 미래의 해결 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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