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나쁘면 안경 쓰 듯, 보청기 착용 꺼리지 마세요

지역내일 2011-09-05 (수정 2011-09-05 오후 4:29:40)

스위스 초정밀 기술력, 세계판매 1위 - 포낙 보청기  
눈 나쁘면 안경 쓰 듯, 보청기 착용 꺼리지 마세요 


 


엄미자(55·분당동)씨는 말소리를 잘 못 알아듣는 시어머니께 추석선물로 보청기를 선물할 생각이다. “전화 목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해도 연로하시니 그런가 했죠. 그런데 누가 불러도 제때 반응 못 하니 ‘치매에 걸렸다’는 오해를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안전이 걱정되고요.”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증상을 갖고 있다. 심각한 경우 일상생활이 어렵고, 외출하기를 꺼리며 대인기피증을 보일 때도 있다.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3~4명꼴로 생기는 ‘노인성 난청’은 병은 아니지만, 살아가는 매순간 ‘환자’ 같다는 절망감에 빠지게 한다.
포낙보청기 분당센터의 김영욱 대표는 “요즘 난청은 노인뿐 아니라 비즈니스로 스트레스 받는 중장년층부터 많은 IT환경에 노출되는 청소년층까지 광범위한 추세”라며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써야 하듯 보청기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밀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청기에 필요한 핵심 기능 갖춰
포낙은 스위스 정밀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청기 판매 세계 1위인 회사로 보청기에 필요한 프리미엄 기능을 고루 갖췄다. ‘사운드 리커버’는 노인성 난청에서 듣기 어려운 고주파수의 소리를 청취 가능한 저주파수의 범위로 압축하는 기능. 말소리가 보다 또렷하게 들린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지능 기능인 ‘사운드 플로우’는 주위 환경에 따라 보청기의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 시끄러운 곳에서는 주변 소음을 낮추고 조용한 곳에서는 말소리를 키워 준다.
보청기 외형은 대부분이 귓속 모양을 실리콘으로 본떠 만드는 수작업 방식. 제작자의 숙련도에 따라 착용감과 품질이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포낙에는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디지털 쉘(shell)’ 기술이 있다. 컴퓨터로 계산된 개인의 귓속 환경을 보청기 외형 제작에 적용함으로써 최적화된 보청기를 만든다.
“보청기 사용자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착용했을 때의 답답함과 불완전한 환기구로 ‘삐-’하는 소리가 생겨 듣기를 방해한다는 점입니다. 외이도를 3D로 스캔한 디지털 쉘 기술로 편한 착용감은 물론, 데이터가 저장돼 교체 또는 추가 제작 시 귓 본을 다시 채취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게 됩니다.”
간혹 다른 사람의 보청기를 빌려 껴보고 영 신통찮다며 꺼리는 경우가 있다. 보청기는 개인의 난청 정도, 유형, 연령 등을 고려해 착용해야 하고 개인 청력에 따라 미세조절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보청기가 잘 안 들리는 것은 당연하다. 보청기도 이어폰처럼 귀가 아플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보청기는 획일화된 모양의 이어폰과는 다르다. 3D 스캔한 귀의 형태에 맞춰서 본을 뜨고,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전 직원이 청각 전공, ‘포낙케어’ 서비스로 분실·도난 걱정 끝~ 
보청기를 맞추려면 먼저 정확한 청력검사가 필수다. 전문 청각사가 상주하는 지, 주위의 환경소음을 20~30데시벨 이하로 차단할 수 있는 검사용 부스와 첨단장비를 갖췄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김 대표는 “보청기 판매점이 늘어나면서 비전문 인력에 의한 청력검사와 판매가 이뤄지는 곳이 많다”면서 “식약청 허가기기인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업체인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체의 사후관리 역시 중요하다. 고장이 날 경우 판매점에서 A/S 하는지, 수리가 오래 걸리면 대여 보청기를 제공하는지, 보청기 분실 보험을 들 수 있는지 등이 체크리스트.  
포낙보청기 분당센터에서는 모든 구매고객께 보청기 안심서비스인 ‘포낙케어서비스’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분실, 고장, 도난 등이 일어났을 경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로 구입 후 3년 이내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또 매장에 나오지 않고 상담과 소리 조절이 가능한 홈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청기 관리에 필요한 클린징 키트의 무상 지급과 구형 보상은 분당센터만의 스페셜 서비스다.
문의 031-781-7717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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