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2012학년도 대입논술 수시1차 모집에 앞서 한국항공대학교 수시논술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수시 1차에서 모집인원의 20%를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는 항공대는 논술 반영 비율 60%에 학생부 40%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정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시험은 9월 24일(토) 14:00에 치른다. 고사 장소는 9월 22일(목) 한국항공대 누리집에 공지한다.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추석 연휴(9월 10~13일)와 주말(17~18일, 24~25일)에 한국항공대와 성신여대, 국민대, 홍익대, 건국대, 광운대, 상명대, 인하대, 카톨릭대, 경기대, 인하대, 동국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의 논술 파이널 특강을 캠프 형식으로 개설한다. 다음은 신우성학원의 정지환 선생이 정리한 한국항공대 수시 자연계 과학논술고사 출제 경향.
◆ 출제 경향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통합 문제)
한국항공대는 2010학년도부터 수시에 논술시험을 보고 있는데, 공학계열과 이학 계열의 문제가 다르다. 공학계열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에 수리까지 통합된 문제가 출제되고 있고, 이학계열은 과학적인 철학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2011학년도 과학 논술 문제를 살펴보면 물리, 지구과학, 수리가 통합된 세부 문제와 화학과 생물이 통합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는 과학과목의 통합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평가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 문제 유형 (공통 주제를 바탕으로 연결된 개념 정리)
한국항공대는 제시문에서 공통 주제를 바탕으로 한 통합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물리, 지구과학, 수리가 통합된 문제는 천체의 운동과 물리의 역학을 수리적으로 표현하여 문제를 구성하였는데 낙하운동에서 포물선 운동과 행성과 인공위성 운동에서 케플러 법칙, 그리고 가속도의 법칙을 모두 수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음을 묻는 문제이다.
이 문제는 물리에서 역학을 수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생물과 화학 통합문제는 액체에 대한 기체의 용해도와 호흡 과정에서 헤모글로빈에 의한 산소 운반 정도를 묻는 문제였다. 이 문제도 역시 용해도와 호흡과정을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문제다.
◆ 항공대 논술 대비책
한국항공대는 2010학년도부터 논술 문제를 출제하였기 때문에 한국항공대에서 출제된 기출 문제는 몇 개가 안 되므로 다른 대학의 통합 문제를 연구 분석해야 한다. 특히 과학 통합 문제를 수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과학의 기본 원리가 충실하지 않으면 문제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수능 공부식의 핵심 위주의 공부는 해답이 될 수 없고, 통합문제를 정확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 도움말: 신우성논술학원 정지환 선생, 02-3452-2210, www.mynonsul.com, 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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