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손실은 신생아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흔한 질병중 하나이므로 미국의 경우는 약 95%가 신생아 청력손실 선별검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시설과 전문 청능사들이 없는 곳이 많아서 조기 발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동에게 있어 초기의 난청진단 및 재활은 의사소통,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학업성취, 감정발달에 도움을 주는 등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난청의 조기진단 프로그램이 발달하여 아동의 난청 조기진단률이 향상되었으나 그렇지 않은 나라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들은 한쪽귀의 가벼운 난청으로도 언어발달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의 50%를 놓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난청의 발견과 조기에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생아 선별검사는 생후 1개월 안에 실시하고 난청이 의심되는 경우 3개월 안에 정확한 난청진단을 실시하며 진단결과 난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는 6개월 안에 보청기, 인공와우등 재활을 시작해야 합니다
성인의 귀는 20대 후반부터 귀의 노화가 시작이 됩니다. 요즘은 옛날과 달리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들어있는 시간에도 소음에 노출되어있고 특히 MP3 Player, 전화, 도로의 소음, 노래방등 귀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소음성 난청을 유발시키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전보다 난청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소리가 작아서 못 듣는 것이 아니라 고주파수의 자음(ㅅ,ㅈ,ㅊ,ㅋ,ㅍ,ㅎ등)을 잘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간이 지속되면 청신경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생활에서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자신감의 결여, 사회에서의 소외감, 가족간의 대화단절, 우울증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보청기의 착용 시기가 늦어지면 보청기를 해도 말의 분별력이 떨어지고 효과가 떨어져 소리만 들리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성인은 6개월에 한번씩 자신의 청력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난청으로 확인이 되면 빠른 보청기 착용으로 귀가 더 나빠지는 것을 늦춰주고 위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으며 노인의 경우 청신경 자극을 통한 뇌의 활성화로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원장 강용구
(02)404-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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