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발로 뛰는 장애인 객석나눔
송파구 지적장애인 200여명이 생애 첫 뮤지컬 관람을 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뮤지컬 그리스(우리금융아트홀)에 이어 30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엘지아트홀)을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송파구가 서울시 및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문화소외주민을 위한 서울시 문화바우처의날 행사 일환.
특히 이번 뮤지컬 관람은 평소 경제적으로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시설입소 장애인 200여명을 초청, 공연관람기회를 제공해 그 의미가 있다.
송파구 문화체육관광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생활시설인 신아재활원과 임마누엘집을 직접 방문해 나들이를 어려워하는 장애인들도 문화향유권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사업취지를 충분히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치구 단위 첫 행사라는 기록과 함께 지적장애인들의 즐거운 첫 뮤지컬 나들이가 성사된 것.
송파구 이명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싶어도 경제적 어려움과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문화예술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문화소외주민에게 서울시의 도움으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사업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보호차량 인증, 4차 접수 받아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송파!」를 구현하고 있는 송파구가 ‘어린이보호차량 인증’을 위해 4차 접수를 받는다.
인증신청대상은 시설 또는 시설주 명의로 등록된 9인승 이상의 어린이통학차량으로, 성범죄 등에 대한 운전자 신원조회(송파경찰서) 및 정밀운전 적성검사(교통안전공단)을 거쳐 교통사고피해를 전액배상 가능한 보험 또는 공제조합에 가입해야한다. 또 통학차량 운전자는 의무적으로 연 6시간 이상의 어린이 안전보호교육을 받아야 하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승강구 보조발판 등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어린이안전보호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이번 4차 접수는 9월 30일까지로 송파구청 녹색교통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류는 인증신청서(송파구청 홈페이지 www.songpa.go.kr 게시) 1부 및 사업자등록증· 자동차등록증· 통학차량운전자 면허증 사본 등 각 1부씩이며 수수료는 무료.
구 관계자는 “보육시설에 그치지 않고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학원차량의 인증을 적극 유도하는 등 대상차량 확대와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WHO 안전도시로 공인받은 도시에 걸맞는 어린이 안전보호시스템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파, 재활용 더욱 활발해진다
송파구 재활용센터가 거여동으로 신축 ․ 이전한다. 원래 재활용센터는 거여동 송파구 보건지소 1층에 위치해 있었으나, 규모가 협소하고 외진 곳에 있어 주민들의 접근이 불편했다. 이에 송파구는 재활용센터 신축 ․ 이전 계획을 꼼꼼히 세웠고, 지난달 24일 착공에 들어갔다.
이전 장소는 거여동 11-2번지 거여고가 P12~P13 교각 하부 공간(송파소방서 맞은편)이다. 센터는 지상1층 연면적 645㎡ 규모로 지어지고 ▲가구/가전 전시 ․ 판매장 ▲가구수리실 ▲가전수리실(대형 ․ 소형) 등 재활용에 관련된 모든 시설이 들어간다. 센터 외부에는 성내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벤치 등 휴식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6억여 원으로 구가 마련한 재활용기금이 사용된다. 준공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구 직원 명함에 점자 각인
지난 31일 강동구청 본관과 (주)현대홈쇼핑 1층 로비에서는 ‘점자명함 갖기 행사’가 열렸다. 이는 구 직원과 방문 민원인, (주)현대홈쇼핑과 협력업체 직원 명함에 점자를 각인하고, 명함이 없는 경우 자체 제작한 캐릭터 명함에 점자를 각인해 주는 내용이었다. 구청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오해와 편견을 줄여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자리.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장애인 복지 관련 홍보물 등을 배부하기도 했다.
9월9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대책 추진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추석성수품에 대한 특별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돼 오는 9일까지 실시된다. 추석대비 생활경제 종합대책 중점추진 분야는 농수축산물안전관리분야, 전통시장 활성화분야, 물가안정관리분야이다. 농수축산물안전관리분야에서는 식육선물세트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추석성수품의 원산지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분야에서는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7일까지 암사종합시장과 둔촌재래시장, 명일골목시장 등 7개 시장 이벤트 기간 동안 제수용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상품권 특별할인판매, 주민참여 민속경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물가안정관리분야에서는 13일까지를 추석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경제과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강동아트센터 개관
지난 1일 강동아트센터가 정식 개관했다. 명일근린공원에 위치한 강동아트센터는 대극장 ‘한강’과 소극장 ‘드림’ 이 있고 이곳에서는 오페라에서부터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85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는 어떤 좌석에 앉더라도 무대로의 시야 확보가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며 ‘무빙 어쿠스틱 쉘’ 시스템을 도입했다. 소극장 드림은 극장 운영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는 블랙박스 형태다. 아트갤러리 ‘그림’은 지역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한 기획 전시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술창작 공간인 ‘창작 스튜디오 #1‧#2‧#3''도 갖춰져 있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동아트스쿨도 계속해서 운영될 계획이다. 대극장 한강에서는 개관 기념작으로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 록발레 ''Being(존재)’이 4일까지 무대에 올랐다. 앞으로는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를 비롯해 메노포즈,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천변살롱, 아비찾아 뱅뱅돌아, 세시봉 콘서트, 국립발레단의 지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등 인기공연들이 예정되어 있다.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 표창
보건복지부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는 지난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여기서 강동구는 현장 사례발표와 심사를 통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강동구에서는 2010년부터 전국최초로 실시한 네 자녀 가정을 위한 결연사업인 윈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그 결과 현재 30개 단체 61가정이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 중이다. 또한 ‘강동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강동 세 자녀 우대카드 도입을 확대 운영하고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19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16개 시‧도의 지역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39개 기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지난해에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1 선사마라톤대회 열려
지난 4일 2011 선사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한 달 뒤에 있을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를 곳곳에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강동구가 주최하고 강동구육상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오전 9시 암사동 선사주거지 광장에서 시작했고 하프코스(21.0975km)부터 10km, 5km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스별로 출발해 한강둔치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왔고 각 코스별로 남‧여 1~5위까지 상장과 트로피를 시상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주민들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원시인이나 만화‧영화 캐릭터 복장을 한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되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 아카데미’에서 현명한 부모 되세요
광진구는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의는 9월19일 건대부고 대회의실에서 개강하는 1기와 10월12일 대원여고 장미학사에서 개강하는 2기로 나눠 10월31일까지 주2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와이즈멘트 조진표 대표, 이가령 경희대 평생교육원 교수 등이 강사로 나와 자녀의 적성검사 결과를 토대로 흥미에 맞는 직업 알아보기, 교육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 효과적인 독서지도와 글 쓰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부모의 교육 스타일에 문제가 없는지 유형을 검사한 후 유형별 자녀 교육법을 제안 받을 수 있는 학부모 유형검사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광진구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수강료는 검사비를 포함해 기수별로 2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문의 (02)450-7163
자영업자 경영 고민 무료로 상담해요
광진구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지난 3월 문을 연 자영업종합지원센터의 경영상담을 9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상담 창구에서는 점포운영, 상권분석, 판매기법 및 고객서비스 등 경영개선 전반을 비롯해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세무분야와 프렌차이즈 관련 창업, 특허 및 실용실안, 상표등록 등 변리분야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를 위해 송근섭 세무사와 정대섭 변리사도 별도로 위촉했다. 예비자영업자나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언제든지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무료상담을 희망하는 분은 사전에 전화로 신청 후 구청 자영업종합지원센터나 전문가 개인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 (02)450-7313
광진 여행(女幸) 포럼 신규 회원 모집
광진구는 여행(女幸) 포럼을 활성화하고,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여행 포럼 신규 회원 30명을 모집한다. 광진 여행(女幸) 포럼은 여성이 주체가 되어 여성의 경험과 시각을 통해 필요한 정책을 발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모임으로 2008년 8월 발족해 현재까지 8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신규 회원 모집은 기존 회원의 참여율 저조와 활동 영역이 구 주관행사에만 국한하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 여행프로젝트의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회원 모집 기간은 10월30일까지로 여성정책에 관심 있는 여성은 지역에 상관없이 구청 가정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450-7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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