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 상당의 가구를 단돈 1000원에 살수도 있는 가구점이 있다.
익산 금마-여산간 국도에 자리 잡은 ‘가구 대통령’에서는 매달 1000원이면 참여할 수 있는 가구 경매행사가 열린다.
시골마을에 위치한 가구대통령을 찾은 많은 고객들은 경매물건으로 나온 가구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나름대로 낙찰가를 염두에 두고 경매에 참여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10~20만 원대에서 낙찰가가 형성되는데 이는 시중가보다 100만 원가량 싼 가격이다. 마음에 드는 가구를 놓쳐 아쉬워하는 고객과 뜻하지 않은 횡재를 맞은 고객들의 환호성이 어울려 마치 작은 축제를 연상시키는 가구경매 행사는 이미 전북지역에 꽤나 널리 알려져 있다.
한 번 행사에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시골마을에 자리 잡은 가구대통령의 독특한 마케팅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책장, 소파, 침대 등 20여개 품목에 가구 대통령에서 만든 1000원짜리 지폐를 붙이면 참여자들끼리 가위 바위 보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행사는 경매행사의 하이라이트다.
100만 원대의 가구를 단돈 1000원에 가지는 행운을 얻은 고객의 즐거움을 상상해보면 얼마나 유쾌한가. 그런데 1000원경매에 참여해 천원만 날려버린 고객들도 흔쾌히 같이 즐거워한다. 왜냐면 자신들이 낸 1000원은 고스란히 불우이웃돕기에 쓰이기 때문이다.
진영섭 대표는 경매를 통한 이날의 모든 수입을 모아 매달 도내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함으로써 경매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유쾌한 추억을 남겨주고 있다.
자신의 고객에게 재미와 보람을 한꺼번에 선물하는 독특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가구대통령 진영섭 대표는 말한다.
“평소 가구대통령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는데 이를 좀 더 유쾌하고 보람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가구점 운영으로 생긴 수익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고자하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가구대통령 진영섭 대표는 한 번 더 생각했다. 자신이 봉사하면서 느끼는 뿌듯함조차 그동안 자신을 찾아준 고객과 함께 나눈 것이었다. 진정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봉사활동이 가져다주는 행복감을. 진 대표는 그 행복감까지도 자신에게 수익을 창출해준 고객과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물론 1000원 경매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것에는 그의 타고난 부지런함과 성실성이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 질 좋은 가구를 한 푼이라도 싸게 구매하기 위해 전국의 가구점을 수소문하고 수많은 가구수입업자들을 만나 구매대금을 철저히 당일결재 해준다. 그러니 그가 구매한 가구는 똑같은 품질에서도 한 푼이라도 쌀 수밖에 없다. 여기에다 그의 깔끔한 거래스타일과 봉사활동까지 고객과 함께 나누는 그의 마케팅 전략이 업계에 알려지면서 업자들이 무상으로 제품을 기증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한다.
진영섭 대표는 봉사활동을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판매자인 자신을 일체화 시키는 매개로 만든 것이다. 진영섭 대표의 이러한 독특한 발상에 대해 ‘보통사람에게는 일반적인 선행인 봉사활동’을 한 단계 진화시킨 ‘봉사활동의 사회화’라고 불러주고 싶다.
문의 : 063-842-1000
이정엽 리포터 jy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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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마-여산간 국도에 자리 잡은 ‘가구 대통령’에서는 매달 1000원이면 참여할 수 있는 가구 경매행사가 열린다.
시골마을에 위치한 가구대통령을 찾은 많은 고객들은 경매물건으로 나온 가구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나름대로 낙찰가를 염두에 두고 경매에 참여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10~20만 원대에서 낙찰가가 형성되는데 이는 시중가보다 100만 원가량 싼 가격이다. 마음에 드는 가구를 놓쳐 아쉬워하는 고객과 뜻하지 않은 횡재를 맞은 고객들의 환호성이 어울려 마치 작은 축제를 연상시키는 가구경매 행사는 이미 전북지역에 꽤나 널리 알려져 있다.
한 번 행사에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시골마을에 자리 잡은 가구대통령의 독특한 마케팅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책장, 소파, 침대 등 20여개 품목에 가구 대통령에서 만든 1000원짜리 지폐를 붙이면 참여자들끼리 가위 바위 보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행사는 경매행사의 하이라이트다.
100만 원대의 가구를 단돈 1000원에 가지는 행운을 얻은 고객의 즐거움을 상상해보면 얼마나 유쾌한가. 그런데 1000원경매에 참여해 천원만 날려버린 고객들도 흔쾌히 같이 즐거워한다. 왜냐면 자신들이 낸 1000원은 고스란히 불우이웃돕기에 쓰이기 때문이다.
진영섭 대표는 경매를 통한 이날의 모든 수입을 모아 매달 도내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함으로써 경매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유쾌한 추억을 남겨주고 있다.
자신의 고객에게 재미와 보람을 한꺼번에 선물하는 독특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가구대통령 진영섭 대표는 말한다.
“평소 가구대통령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는데 이를 좀 더 유쾌하고 보람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가구점 운영으로 생긴 수익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고자하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가구대통령 진영섭 대표는 한 번 더 생각했다. 자신이 봉사하면서 느끼는 뿌듯함조차 그동안 자신을 찾아준 고객과 함께 나눈 것이었다. 진정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봉사활동이 가져다주는 행복감을. 진 대표는 그 행복감까지도 자신에게 수익을 창출해준 고객과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물론 1000원 경매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것에는 그의 타고난 부지런함과 성실성이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 질 좋은 가구를 한 푼이라도 싸게 구매하기 위해 전국의 가구점을 수소문하고 수많은 가구수입업자들을 만나 구매대금을 철저히 당일결재 해준다. 그러니 그가 구매한 가구는 똑같은 품질에서도 한 푼이라도 쌀 수밖에 없다. 여기에다 그의 깔끔한 거래스타일과 봉사활동까지 고객과 함께 나누는 그의 마케팅 전략이 업계에 알려지면서 업자들이 무상으로 제품을 기증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한다.
진영섭 대표는 봉사활동을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판매자인 자신을 일체화 시키는 매개로 만든 것이다. 진영섭 대표의 이러한 독특한 발상에 대해 ‘보통사람에게는 일반적인 선행인 봉사활동’을 한 단계 진화시킨 ‘봉사활동의 사회화’라고 불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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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엽 리포터 jy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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