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2012학년도 대입논술 수시1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동국대학교 수시논술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9월 14일에서 16일 사이에 수시2차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동국대는 350명의 모집인원을 논술 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 반영 비율은 70%에 학생부 30%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정하고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시험은 10월 1일 토요일에 치러지며 자연계열 은 9시에, 인문계열은 학과에 따라 1시와 3시에 각각 시작된다.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추석 연휴(9월 10~13일)와 주말(17~18일, 24~25일)에 동국대와 한국항공대, 성신여대, 국민대, 홍익대, 건국대, 상명대, 인하대, 카톨릭대, 경기대, 인하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의 논술 파이널 특강을 캠프 형식으로 개설한다. 전공적성시험 특강도 오전반으로 개설한다.
논술 캠프는 7시간씩 1대1 첨삭 지도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예상 문제와 모의 및 기출 문제를 통한 맨투맨 첨삭 강의로 수험생을 합격 길로 안내한다. 다음은 신우성학원의 김용태 선생이 정리한 동국대 수시 자연계 과학논술고사 출제 경향.
◆ 출제 경향 (글자 수가 정해진 통합교과형 논술)
동국대 자연계 수시논술은 통합 교과형 논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대학과는 달리 과학논술과 수리논술을 결합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고 과학계의 뉴스를 제시문으로 제공하고 제시문을 이해하고 종합하여 교과와는 동떨어진 논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2010학년도 시험에서는 단백질에서 RNA로의 유전정보전달이 불가능한 이유를 수리에서의 함수개념을 통해 논술하라는 문제가 출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융합기술과 관련한 컨버전스에 대한 논제가 제시되기도 하였다.
즉 동국대 문제들은 교과지식만을 가지고 해결할 수 없고 제시문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종합할 수 있어야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글자 수 제한이 있는 논술로 인문계의 언어논술과 유사하다. 다만 원고지 형태의 답안지가 아닌 것만 다를 뿐이다.
◆ 문제 유형 (수리논술 문제는 기본출제, 나머지 과학관련 문제는 다양)
동국대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들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특징으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풀이형 수리논술문제는 반드시 한 문제 이상 기본 출제된다는 점이다. 과거 2009학년도 기출문제까지는 수리논술이라기 보다는 일반 언어논술과 같이 제시문을 토대로 수식보다는 글로 작성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다른 대학의 수리논술과 같이 풀이형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풀이에 대한 힌트는 제시문에 나와 있다.
두 번째, 과학논술의 유형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다른 대학들은 물리, 화학, 생물과 같이 일반적인 과탐 과목 분야별로 골고루 출제하고 있지만 동국대는 출제되는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0학년도 수시논술에서는 생물과 수학개념의 통합문제, 2010학년도 모의논술에서는 바이오에너지문제와 재생가능에너지에 적용할 수 있는 물리법칙 설명 문제와 같이 다양한 주제로 출제되고 있다.
◆ 대비책 (제시문 속에 답이 있다)
동국대 과학논술문제는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과지식이 없더라도 제시문 속의 내용을 이해하고 종합하여 글로 작성할 수 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즉 제시문 속에 과학논술의 답이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물리 관련 문제라 하더라고 수식을 세워 결과 값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 속의 내용를 근거로 논제에 맞게 글로 작성하는 형태로 출제되고 있다. 그러므로 물리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논제를 해결할 수 있다.
◆ 대비책 (수능 최저등급 적용하지 않는다)
동국대는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힘든 학생들도 충분히 논술로 합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수능점수가 불안한 학생들도 충분히 노려볼 만한 학교이다.
◆ 도움말: 신우성논술학원 김용태 선생, 02-3452-2210, www.mynonsul.com, www.shinwoosung.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