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오는 9월 15일까지 “책과 사물: 구본창+야마구치 노부히로”전시를 개최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구본창과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야마구치 노부히로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는 구본창의 비누 사진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사물과 책, 사진 그리고 실제 사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의 공통된 소재는 책과 사물이다. 구본창은 서서히 녹아 사라진 비누의 소멸의 흔적이 담긴 담담한 사진들을 선보인다.
야마구치 노부히로는 구본창의 비누 책을 포함하여 사물이 주로 등장하는 책을 디자인 하면서 다시한번 사물과 책을 포장한 새로운 오브제 작업을 보여준다. 구본창의 비누시리즈는 시간과 함께 그 생명을 다해가며 비누조각의 흔적을 통해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평범함과 시간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과 사유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기간 중 수시로 도슨트의 전시설명회가 진행되며, 9/12(월)-13(화)일은 휴관일이다.
문의: 062-360-1271
이은정 리포터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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