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감성적인 무대로 음악마니아들을 매료시켜온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가 2011년 장르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뜨거운 무대를 마련합니다.
소박하고 따뜻한 노랫말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김창완 밴드’의 열정적인 3월 무대를 시작으로 해금연주자 강은일, 팝 재즈를 선보인 윈터플레이에 이어 오는 9월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대표주자 ‘이사오 사사키’가 어울림누리를 찾아옵니다.
뉴 에이지 연주음악 최고의 명곡 ‘Sky Walker’의 주인공 이사오 사사키
우연히 알게 된 한 남자를 그리는 한 여인의 애잔한 스토리를 담은 뉴 에이지 연주음악 최고의 명곡 ‘Sky Walker’의 주인공 이사오 사사키는 첫 앨범 ‘Missing You’(1999)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12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한편 활발한 내한공연으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일본인 아티스트 중의 하나이다.
이사오 사사키는 클래식을 바탕으로 하여 재즈와 뉴 에이지가 적절하게 조화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크로스오버 뮤직을 들려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뉴욕 활동 시절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SUZUKI Band와 밥 모제스 등과 활동했으며 이후 일본으로 돌아온 뒤에는 1982년 노르웨이 오슬로의 ECM Studio에서 레코딩한 첫 솔로 앨범 ‘Muy Bien’을 통해 데뷔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이사오 사사키는 특별히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있다.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이수현씨 추모곡(Eyes For You)을 비롯해 영화 ‘봄날은 간다’(메인테마_one fine spring day) 음악작업에 참여했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해금 연주자 김애라의 앨범 ‘Scent of wind’의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국악인, 가야금연주자 이슬기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국악인,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는 전통 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며 국악계의 화제의 중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머니(문재숙, 이화여대 교수)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탓에 어린 시절부터 숙명처럼 가야금을 접해왔다는 사실은 이미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자신만의 거침없는 소신을 통해 보편적인 음악의 언어로 가야금의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를 대상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
또 2006년 최초의 크로스오버 가야금 앨범 ‘In the green caf?’를 발매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후 발매한 ‘Blossom’(2008)은 더욱더 깊어지고, 성숙해진 가야금의 농현의 미를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예술의전당, 정동극장, 성남아트센터 등 국내 주요 공연장의 기획공연 연주 및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의 활발한 해외활동을 통해 가야금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그녀는 2010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총회에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 대표로 참석, 500여명의 전 세계 저명인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 일시: 9월 29일, 오전 11시
*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 티켓: 전석 1만5000원
* 예매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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