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노 계의 빅뱅! 티그랑 하마시안 의 피아노 솔로 앨범 ''A Fable''가 구로아트밸리에서 공연한다.
2006년 세계 재즈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일컫어지는 ''델로니우스 몽크 컴피티션'' 우승으로 재즈신의 혜성처럼 등장한 티그랑 하마시안, 아르메니아의 전통 음악을 재즈의 문법으로 재 해석한 독창적인 스타일, 젊은 감각의 역동적인 연주부터, 감미롭게 휘감겨 오는 발라드까지 한 곡 한 곡 의미 있게 다가오는 주옥같은 앨범이 소개된다.
티그랑 하마시안의 연주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의 연주에 빠져들게 된다. 마치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천재의 광기가 넘치는 모차르트처럼 휘몰아치듯 음악적 영감을 피아노로 표현해내는 그의 모습은 ''천재''라는 단어 이외에 따로 표현할 수식어가 없다.
2살 때부터 테이프와 피아노를 갖고 놀며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3살이 되는 해 레드 제플린, 딥퍼플, 비틀즈, 루이 암스트롱, 퀸의 노래들을 자신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불렀으며 당시 이 기록들을 모두 비디오로 갖고 있다는 티그랑 하마시안. 7살이 되는 해부터는 재즈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는데 하루 종일 피아노로 여러 가지 멜로디를 연주하고 즉흥 연주를 들었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재즈 경연대회인 ''몽크 컨퍼티션'' 피아노 부분 우승. 이 한 줄만으로도 그의 실력에 대해 ''안 봐도 비디오'' 다 할 정도로 인정하고 들어갈 텐데, 이때 그의 나이가 겨우 19세였다. 피아노 테크닉은 물론 재즈에 대한 이해 거기에 아르메니아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까지 가미되어 그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독창적인 재즈를 들어볼 수 있다.
▶ 일 시 : 9월7일 오후 8시
▶ 장 소 :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 관람시간 : 110분
▶ 문 의 : 94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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