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또 다른 이름 ‘습관성 발목염좌’

지역내일 2011-08-08

지난 시간의 하의실종 필라테스와 함께 오늘은 날씬하고 다치지 않는 발목 필라테스를 해보자.
킬힐! 너무 매력적이고 포기할 수 없는 단어다. 10센티 이상의 구두를 신으면 마치 내가 신데렐라가 된 것 같고 숨쉬는 공기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대학에 갓 들어간 새내기 시절, 하이힐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왠지 키도 더 커 보이는 것 같고 드디어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처 아래를 보지 못하고 뛰어가던 필자는 바닥의 작은 홈을 보지 못해 넘어지면서 발목을 심하게 접질렸다. 한 동안 깁스를 해야 했고 깁스를 풀고 나서는 한참이나 물리치료를 받았다. 이 후 습관성 발목염좌가 종종 나를 찾아왔었고 더 이상 킬힐을 신으면 안된다는 전문의의 소견도 있었다. 하지만 필자가 누구인가? 필라테스로 발목 근육을 강화한 후 다시 킬힐을 신을 수 있게 되었다.
발목염좌는 보통 발목의 바깥쪽 인대가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되면서 발목근육을 강화시키면 인대가 늘어나 있어도 충분히 발목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근육강화 운동법을 알게 되었다.

이 그림은 발목 바깥쪽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동작이다. 입으로 내쉬는 호흡과 함께 발목에 저항을 주며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리면 된다. 코로 마시는 호흡에 다리를 살짝 내린다.



그리고 발목의 탄력을 강화하는 동작이다. 내쉬는 호흡에 발끝을 몸쪽으로 최대한 당겨 아킬레스건을 이완시키고 마시는 호흡에 발끝을 끝까지 쭉 밀어주면서 발등을 이완시키고 뒤쪽 아킬레스건을 강화시켜준다.
위의 모든 동작들은 정확한 필라테스 호흡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 될 수 있다. 필라테스 호흡은 신체의 중심을 바로잡아주고 파워하우스(인체의 횡경막에서 골반기저근까지를 통칭하는 필라테스 용어로 힘의 저장고라고도 한다)를 강화시켜 사소함에 흔들리지 않는 신체를 만들 수 있다.
모두 발목 주변근육의 밸런스를 맞추고 강화시키는 동작을 통해 발목염좌 없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킬힐을 신자.


정희경 원장
정희경필라테스 스튜디오
국제코어필라테스협회 서울지부장
문의: (02)538-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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