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UV하우스, 유지나의 씨네 콘서트 〈夜합-인생의 반전〉
유지나의 씨네 콘서트 ‘夜합-인생의 반전’이 8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처음으로 파주 헤이리 UV하우스 ‘오래된 정원’에서 개최된다.
헤이리 UV하우스는 사단법인 이구동성의 실천적 공간으로 문화읽기(Reading Culture)의 또 다른 표현들을 시도하고, 이끄는 Leading Culture를 수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씨네 토크를 통해 자신의 삶을 의미있게 재구성하는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로 살기를 끊임없이 깨우치고 격려하는 영화평론가 유지나 교수가 UV하우스 Leading Culture의 문을 열었다.
이번 ‘유지나의 씨네 콘서트’는 올해 초 오가닉 라운지-‘오래된 정원’을 연 UV하우스 김정희 대표의 음식문화와 연계하여 ‘夜합-인생의 반전’이라는 주제로 씨네 콘서트의 새장을 연다는데 의미가 있다.
<록콘놀 인생>, <라 비 앙 로즈> 등 영화 속에서 인생의 반전을 보여주는 ‘놀이하는 인간’을 만나면서 ‘요리하는 인간’이 삶에 더해주는 취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만찬의 기회도 동시에 주어진다. 요리 연구가 김정희 대표는 오로지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하면서 독창적이면서도 ‘맛있는 유기농 식사’, 생존의 음식이 아닌 소통으로서의 음식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하기 때문이다. 늘상 신명나고 감동을 주는 유지나 교수의 이번 ‘夜합’은 영상 공연과 음식 문화, 삶에 대한 담론의 크로스 오버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이자 즐거운 발견이 될 수 있다. 예약문의 031-944-119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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