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으로 가득한 두 풍경이 묘하게 겹쳐지는, 낯선 유토피아

지역내일 2011-08-28

헤이리 갤러리 모아, 신원삼 개인전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

 헤이리 갤러리모아에서는 8월 25일까지 신원삼 개인전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가 열린다. 
 작가 신원삼은 2011 ‘Brave new World’전 (갤러리 MOA, 헤이리), 2011 ‘Conversion’전 (청주 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0 ‘化’전 (대안 공간 도어, 서울), 2008 ‘~화되다’전 (대안 공간 눈, 수원) 등 개인전과 2011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4기 오픈스튜디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브릿지 프로젝트 Bridge Project''전 (UM갤러리, 서울), 2010 ‘대전 레지던시, 청주창작센터 교류’전 (한마음 아트존 갤러리, 대전), ‘교환’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신기류’전 (이앙갤러리, 서울) 등 다수의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 작가가 그리는 신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깊어가는 여름, 헤이리에서 신원삼 작가의 멋진 신세계로 문화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신원삼의 작품을 보고 있자니 ‘멋진 신세계’(1932)라는 책이 떠올랐다. 저자인 올더스 헉슬리가 제시한 신세계는 극도로 발달된 과학 문명에 의해 인간까지도 만들어 내는,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계이다. 
 유전적으로 모든 사회적 능력이 결정된다는 생물학적 결정론과 환경이나 교육에 의해 인간의 사회적 능력이 결정된다는 환경 결정론 아래 그야말로 섬뜩한 신세계를 그려냈다. 그곳은 정말로 모든 게 완벽한 신세계 일까?
 마치 신원삼의 작품은 헉슬리가 그려낸 비극적 유토피아의 몰개성적인 인간들을 그대로 가둬 놓은 듯하다. 모순으로 가득한 두 풍경이, 비슷한 듯 닮기도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풍경이 묘하게 겹쳐진다. -김상미 미술비평 ''멋진 신세계, 낯선 유토피아'' 」
 갤러리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주말은 오후 8시까지),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문의 031-949-330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