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산 주공3단지 재건축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안산 군자 주공 3단지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재건축은 기존의 1100가구를 23평형 392가구, 32평형 882가구, 41평형 76가구 등 총 1350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안산역이 인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해 서울 등 인근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3단지를 '테크노빌리지'의 아파트 전용 종합인터넷서비스가 적용되는 첨단 사이버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우는 그동안 안산시에서 안산1차∼5차 대우아파트까지 총 4306가구를 100% 분양, 완료해 안산시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재건축 시공사 선정으로 안산시에 5656가구의 대우아파트 타운을 형성하게 됐다.
대림산업, 아파트 새 평면 개발
대림산업은 기존 아파트에 비해 발코니 공간을 넓히고 수납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장한 32, 48, 60평형 아파트의 새로운 평면을 공개했다.
32평형 새 평면에는 부부침실에 체력단련실, 간단한 작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발코니가 설치되고 40평형대에서 볼 수 있는‘ㄷ자형’주방이 도입됐다. 또 현관에 회전장이 내장된 대형 신발장을 설치하는 등 기존의 대형 평형에 버금가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48평형 새 평면에도 32평형과 마찬가지로 부부침실 전용 발코니가 설치되고 본 주방과 보조주방을 연결,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0평형은 앞, 뒤와 측면 등 3개면이 개방되고 각 면에 발코니가 설치됐으며 현관 입구를 기준으로 좌우 양쪽에서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해 출가한 자녀가 부모와 동거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설계됐다.
이들 3개 평형의 새 평면은 강남구 압구정동 주택전시관에 상설 전시되고 내년부터 분양되는‘e-편한세상’아파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산업, 내년 초 대규모 조직개편
현대산업개발이 내년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은 사업부문별 경영성과 평가가 용이한 조직형태를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중이며 현재 전문 컨설팅업체에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현대산업개발은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세부작업을 마무리해 내년 1월1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다.
용역이 진해중인 가운데 현행의 본부체제에서 사업부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현대산업개발 조직은 최고경영자가 기획, 인사, 회계, 재정 등 소수의‘스탭’부서만을 직속으로 두고 주택, 건축, 사회간접자본(SOC), 토목 등을 사업부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각 사업부는 독자적으로 관리, 영업, 시공기능을 맡게 된다.
최고경영자는 각 사업부의 경영목표와 성과를 비교, 고과평가에 활용하게 된다.
롯데건설, 여성사랑 베스트 기업대상 수상
롯데건설이 여성 전문 주간지 우먼타임즈와 (주)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전국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및 면접조사에서 아파트부문 ‘2001 여성사랑 베스트 기업대상’아파트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4일∼10월 31일까지 한국 리서치가 전국 20∼45세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등의 6개 대도시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개별 설문 면접조사를, 우먼타임즈가 전국 애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7일 오전 11시 63빌딩 코스모스 홀에서 정부 여성관련 담당관 및 여성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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