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응급처치교실 운영

지역내일 2011-07-26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폐와 심장의 활동이 멈추게 되면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해줌으로써 목숨을 살릴 수 있음에도 이를 몰라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곤 한다. 심장이 정지됐을 때 아무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5분 이내에 뇌 손상을 가져올 수 있음으로 특히 사태발생 초기 5분 대응은 한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간이 된다. 안양시가 이와 같은 일상생활 속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응급처치교실을 다음달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안양소방소, 전문기관 등과 협조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시청강당, 민방위교육장, 각 학교, 보건소 등을 활용해 각 동 사회단체와 민방위대원, 학교보건교사, 생활체육동호회, 복지시설 관리자 등 500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처치교실은 관련 동영상 상영과 이론 강의에 이어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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