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폐와 심장의 활동이 멈추게 되면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해줌으로써 목숨을 살릴 수 있음에도 이를 몰라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곤 한다. 심장이 정지됐을 때 아무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5분 이내에 뇌 손상을 가져올 수 있음으로 특히 사태발생 초기 5분 대응은 한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간이 된다. 안양시가 이와 같은 일상생활 속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응급처치교실을 다음달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안양소방소, 전문기관 등과 협조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시청강당, 민방위교육장, 각 학교, 보건소 등을 활용해 각 동 사회단체와 민방위대원, 학교보건교사, 생활체육동호회, 복지시설 관리자 등 500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처치교실은 관련 동영상 상영과 이론 강의에 이어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