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정에 ‘초인등’과 ‘사랑의 봉’ 설치

송파구가 저소득층 장애인의 일생상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가정에 장애 유형별 편의시설 설치에 나선다.

설치될 편의시설은 ‘초인등’과 안전손잡이 ‘사랑의 봉’이다. ‘초인등’은 초인종의 벨소리로는 방문객이 왔음을 확인할 수 없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장비로 불빛과 벨소리로 청각장애인에게 손님의 방문을 알리게 된다. ‘사랑의 봉’은 시각장애인가정의 계단 및 화장실 등 적소에 설치돼 시각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의 역할을 하게 된다.

2008년부터 시행되어온 이 사업은 2010년까지 초인등 28가구, 사랑의 봉 4가구를 지원하였으며, 구는 올해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청각장애인가정 20가구와 시각장애인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8월 5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02-2147-2720)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가정에 우선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8월 중순경 신청가구 방문 및 현장 확인을 거쳐 8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유아용 카시트로 여름휴가 안전하게

WHO 공인 안전도시 송파구가 어린이 안전과 교통사고 50%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아용 카시트 무료대여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된 송파구의 유아용 카시트 무상 대여사업은 송파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신청을 받아 3개월간 카시트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20일부터는 여름철 휴가기간 도래에 따라 유아용카시트를 추가 대여하기로 했다. 자동차를 보유한 6세미만의 유아가 있는 송파주민이라면 누구나 송파구청 자전거홈페이지와 녹색교통과 팩스(02-2147-3886), 자전거대여소를 이용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장애인과 다자녀 가정,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을 우선해 선착순으로 대여자가 결정된다. 8월10일까지.

대여자로 결정되면, 송파구 어린이안전교육관(02-400-9248) 또는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방문하여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자동차 등록증 사본)로 대여자 확인을 받고 유아용 카시트를 대여할 수 있다. 단, 주말과 공휴일에는 자전거 무료대여소에서만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만료 후 연장대여를 희망할 시에는 재신청해야 한다.

모기박멸 정화조 출동팀 프로젝트

송파는 모기 없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방역활동이 미치지 못했던 일반주택 및 빌딩 내 정화조 집수정까지 가가호호 방문하는 모기박멸 정화조 출동팀 덕분.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하절기 주요 민원대상인 모기 및 하루살이 등 박멸을 위해 정화조 구제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대상시설별 현장조사 후 맞춤식 방역소독 방법 제안은 기본. 위생해충 발생지 조사, 확산경로 파악, 예방요령, 약품선정방법 등 자세한 교육도 병행한다. 유충다량발생 정화조에 직접 성충출입 방지팬도 설치한다. 이뿐 아니라 위생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 즉시 처리를 위한 ‘모기제로 바로 콜센터’가 상시 가동된다.

이를 위해 4개반 10명에 달하는 정화조 방역 출동팀을 운영한다. 친환경 방역소독은 기본,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성충구제와 더불어 모기유충 서식지 파악 사전예방적 방역소독을 병행한다. 특히 방역활동의 사각지대인 일반주택 및 빌딩 등을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정화조와 집수정에 대한 방역소독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모기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당하는 사전예방적 방역효과는 물론 급성전염성질환 발생 등 긴급 상황 시 대처가 용이하다”며 “송파구의 이런 모기방역시스템은 여름철 방역소독 스피드의 교본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내 아이 지키기

송파구가 2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주2회 총8회에 걸쳐 인터넷 중독 레스큐 스쿨(rescue school)을 운영한다. 과정은 인터넷 중독이 의심되는 초등학교 학생(4~6학년)과 중학생 총 18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치료를 통해 내적 갈등을 분출․해소하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도록 이뤄져있다.

또한 레스큐 스쿨 과정에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교육도 마련했다. 23일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의 「인터넷 중독의 생물학적 이해」를 시작으로, 내달 13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를 초빙 「질병예방과 성공에 꼭 필요한 수면」 이란 주제로 강좌를 진행해 자녀의 올바른 인터넷 지도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내달 27일에는 가족이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고, 드럼을 쳐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과정 수료 학생들이 인터넷의 유해환경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문의 (02)2147-236

솔바람 어린이집 준공 완료

송파구가 지난해 5월 착공한 솔바람 어린이집(복합건물)의 공사가 지난 13일 완료됐다.

총 사업비 13억여원이 투입된 솔바람 어린이집은 풍납동 165-2번지(282㎡) 부지에 지상5층, 연면적 576㎡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1층․2층에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이, 지상3층․4층에는 청소년을 위한 독서실이, 지상 5층에는 여성을 위한 여성교실 등이 들어섰다.

특히 솔바람 어린이집은 이용 주 대상이 영유아, 초중고 학생들임을 감안해 건축물 내외부 마감재에 현무암을 사용했고, 친환경 페인트를 칠해 환경호르몬 발생을 최대한 억제한 친환경건축물로 건립됐다.

한편 어린이집은 지역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원아모집, 프로그램 개발 등 준비 기간을 거쳐 9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무료 부동산 전문상담실, 주민 호응 높아

송파구에서는 생활에 밀접한 분야별 부동산관련 민원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무료 부동산 전문상담실’이 인기가 매우 높다.

지난 3월부터 구청을 찾는 민원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 지적측량사, 공인중개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상담관으로 위촉 총 9명이 분야별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매월 첫 번째 목요일은 공시가격 및 감정평가 분야 상담이고, 둘째 목요일은 지적 및 지적측량 분야, 셋째 목요일은 부동산 중개분야이며, 상담은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동안 분야별로 14회에 걸쳐 68명이 상담을 하였는데, 상담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약 95%가 상담에 대해 매우 흡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 신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나 전화(02-2147-3056)로 가능하다. 운영시간에 구청 2층 상담실을 직접 찾아도 가능하지만,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미리 예약을 해야 원하는 시간대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경로당, 고효율가전제품으로 교체

송파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선물을 마련했다. 경로당의 에너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을 에너지 고효율제품으로 교체 보급한 것.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접근이 빈번한 지역밀착형 여가시설로 고령화에 따라 이용 인원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이를 위해 송파구에서는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나, 매년 물가 및 공공서비스 요금의 상승으로 인해 경로당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력수요가 폭증하는 여름철에는 그 어려움이 더 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에서는 국고 지원을 받아 지난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156개 경로당에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경로당 실정에 맞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물품은 에어컨 51대, 김치냉장고 32대, TV 29대, 일반냉장고 25대, 선풍기 40대 등 총 177대에 달한다.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와 복지기관, 동 주민센터 등에서 방학기간 중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암사3동 주민센터에서는 사회취약계층‧생활‧환경‧예능 분야 등 총 7개 분야 4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과 협력해 진행되는 장애인식 개선 체험교육 ‘함께누리’다.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기초지식 습득과 시각장애를 직접 체험해 보는 특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과 참여할 수 있다. 경로당 방문봉사 투어인 ‘10‧70 세대공감’ ‘생활환경 모니터링 활동’ ‘친환경 감잡기’ ‘홀몸노인 안전지킴이’활동도 있다. 또한 아프리카 말리 신생아 모자를 만드는 ‘save the children''은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2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27일 ‘초등학생을 위한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며 ‘장애‧비장애인 통합프로그램’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달 5일, 8일, 9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Jump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오는 2일까지 20가족을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2)476-5518

강동에서는 여름밤이 즐겁다

밤에 걷는 숲길에서는 더욱 선명한 벌레 소리와 낮에 볼 수 없었던 밤꽃을 만날 수 있다. 이에 강동구에서는 이색 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일자산에서는 지난 21일 야간숲속여행이 진행됐다. 오후7시30분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가 함께 여러 동‧식물을 관찰하고 산행을 하며 달빛과 별빛을 체험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 다음달 11일에도 진행되며 전화신청하면 참여가능하다. 문의 (02)480-1395

지난 23일에는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수영장에서 ‘그린웨이 걷기대회’와 ‘강동구민 달빛노래자랑’이 열리기도 했다.

.
재건축 진행과정 ‘클린업시스템’ 공개

재건축정비사업의 진행과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인 ‘클린업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는 정비 사업에 대한 원활한 사업추진과 투명한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항목에 대한 추진위원회‧조합의 운영과정을 인터넷에 공개한 것으로 서울시에서 구축한 홈페이지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 지구 내 토지 등 소유주와 조합원은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곳에서 공개한 13개 항목은 ‘운영규정 및 정관‧용역업체 선정계약서‧의사록‧사업시행계획서 및 관리처분계획서‧정비사업 시행 공문서‧회계감사보고서’의 7개 항목과 ‘월별자금 입/출금 세부내역‧연간자금운용계획‧월별 공사 진행 사항‧업체계약변경내역‧분양공고 및 분양신청에 관한 사항’ 6개항목이다. 회원가입은 인터넷 사이트(cleanup.seoul.go.kr)에서 사용권한을 요청해 추진위원회와 조합에서 권한 인증을 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문의(02)480-1380

 자기주도학습센터 특강, 27일부터 접수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강의를 마련했다. 이는 8월4일 개최되는 ‘입학사정관제 특강’.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방법에 대해 입학사정관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한 대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사례를 밝히고 조언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전망이다. 또한 11일에는 창의적 체험활동 특강으로 ‘에듀팟 활용법’에 대한 강의가 마련된다. 27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를 대신해 교육이나 학습과 관련된 도서를 기증하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 외에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과와 직업을 탐색해보고 꿈을 이루기 위한 경로를 알아보는 ‘진로탐색캠프’, 자기주도학습 코칭방법을 주제로 토요일에 실시하는 ‘직장인 학부모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자기주도학습 캠프’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문의 (02)481-6663

창업 이렇게 하면 성공

광진구는 예비 창업자와 일반 자영업자 50명을 대상으로 창업특강을 마련한다. 오는 29일 광진구 벤처창업지원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창업 일반, 온라인 홍보, 성공사례 등으로 꾸며진다. 강사는 최철용 전문 경영상담 컨설턴트 등 3명으로‘창업,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라는 주제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이용해 매출 올리는 방법, 일본외식시장에서 도쿄 레스토랑의 성공요인을 분석해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27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450-7313

알찬 프로그램으로 인기 만점 영어캠프

광진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다음달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120명, 중학생 96명 등 총 216명이 참여하여, 광남초등학교와 광남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광진구가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열리는 영어캠프는 사회탐구, 과학 실험, 체육, 미술, 뮤지컬 등 5개 과목으로 나뉘어 다양한 체험활동과 생활 영어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학생 영어캠프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영화 속 명대사 이해하기, 팝송 부르기, 영자신문읽기, 에세이 작성하기 등과 같이 오감으로 영어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수업으로 구성된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구의동 소재 한국켄트외국인학교에서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3주과정의 무료 영어캠프 개최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