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해법 평행선
국토부 “인천시가 손실보전 해야”
지역내일
2011-08-21
인천 영종도와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 해법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3연륙교는 영종·청라지구의 개발계획에 포함돼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제3연륙교를 개통할 경우 인천시는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민자법인에 대해 민자도로의 통행료 수입 감소에 따른 손실보전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전 입장을 공식화한 것이다.
인천시는 국토해양부 발표 직후 “국토부가 제3연륙교에 대해 종전 유보적 입장에서 긍정적 방향으로 전환한 것을 환영한다”며 “제3연륙교 개통 후 통행료 수입으로 민자사업 손실보전과 영종 주민 통행료 감면 분 보전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민간투자사업의 인가권자이며 협약 당사자인 국토해양부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