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천불사 대표 석인경 학장스님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천안 천불사(천안 목천읍 소재)를 사회복지 공로부문 수상 사찰로 선정했다.
충남사회복지대상은 매년 사회복지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모범적 인사와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봉사부문, 공로부문, 실천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한다.
올해 사회복지 공로부문 수상 사찰로 선정된 천안 천불사는 1994년 목천읍 지산리 흑성산자락에 설립된 이후 청소년문제, 노인복지문제에 관심을 갖고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천안 천불사는 그동안 기독교, 불교, 천주교 3대종교가 모여 설립한 ‘사단법인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에서 무주택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에 주택을 건립해 주는 ’무빙러브하우스‘ 사업에 건립비를 후원했고, 천불사 소유 대지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기도 했다. 또한 한국불교교육대학 천안 천불사를 졸업한 학생들을 자원봉사단으로 구성하여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에 연탄 2만 4000장을 배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또한 충남청소년쉼터를 개설하여 약 400여명의 비행, 가출, 위기 청소년들을 일시 보호하여 어려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고 천안 개방교도소 재소자 교화 활동도 13년 동안 한 바 있다. 군포교도 15년째 하고 있다.
한국불교교육대학 및 대학원 천안 천불사의 학장인 석인경 스님은 무소유자로 지역 어르신 경로잔치 30회, 삼운회교통봉사대 심장병 어린이 수술 돕기에 10년간 수술비 후원,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등 지금까지 1억9600여만원 상당 을 지역사회에 후원하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공헌한 바 있다.
‘충남복지대상’ 시상은 9월 23일 충남부여군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충남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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