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귀는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까지 그리고 잠든 후에도 세상의 소음이 우리의 귀를 자극합니다. 끊임없이 들려오는 전화벨소리와 핸드폰, MP3 플레이어, 도로의 소음까지 평생 주변소음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인 난청이 낮은 연령에서 쉽게 찾아오는 질환이 됐습니다.
요즘의 젊은 사람들은 큰소리에 노출이 많이 되면서 소음성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인 고주파수에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며(자음의 ㅅ, ㅈ, ㅊ, ㅋ, ㅍ, ㅎ 등) 특히 영어 같은 외국어듣기(f, h, s, sh, ch, th, p, t등)를 몰라서 못 하는게 아니라 안 들려서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나 자각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또한 한쪽귀의 가벼운 난청으로도 학생들의 학업성취 및 사회성 발달에서 뒤처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령이 높아지면서 청력이 나빠지는 증상을 느끼게 되지만 이를 지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미루다보면 청신경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생활에서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자신감의 결여, 사회에서의 소외감, 가족간의 대화단절, 우울증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보청기의 착용 시기가 늦어지면 보청기를 해도 말의 분별력이 떨어지고 효과가 떨어져 소리만 들리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난청이 시작되었다면 보청기를 사용해서 불편을 덜 수 있습니다. 물론 보청기는 내게 적합한 보청기를 구매하였더라도 착용즉시 잘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적응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보청기는 조기에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내 귀에 맞는 보청기를 하셔야 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노인성 난청은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이 청력을 약화시키는 주요인 중에 하나임을 아시고 소음, 스트레스 , 피로 등 건강관리를 함께 신경 쓰셔야 합니다. 또한 난청과 함께 시작되는 것이 이명입니다. 이명은 발생부위를 정확히 알기 어려우며 스트레스나 몸이 안좋을 때 소리가 더 커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명이 있으신 분들은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시고 노래방등의 큰소리와 커피, 담배, 과음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이명을 참기 힘드신 분들은 보청기를 착용하시면 이명이 상당히 줄어 많은 도움이 받을 수 있습니다.
강용구 원장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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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04-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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