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하트세이버’ 4명 탄생

지역내일 2011-08-19
전북도는 심폐소생술로 동료교사의 생명을 소생시킨 하송(여, 48세, 보건교사)씨와 구급활동 중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킨 119구급대원 3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하송(여, 48세, 보건교사)씨는 지난 5월 완주군 봉동읍 소재 용봉초등학교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이 멈춘 동료교사 이진갑(남, 63세)씨를 발견하고 차분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동료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19구급대원으로 하트 세이버의 영광을 안은 구급대원 3명(전주완산소방서 소방장 윤형완, 소방사 이은주, 군산소방서 소방사 고영아)는 구조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심실제세동기를 이용한 제세동과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로 선정되었다.
2011년도 8월 현재 하트세이버는 민간인 3명을 포함하여 총 12명으로 2010년도 4명에 비하여 200% 증가하였으며, 이는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과 119구급대원 전문유자격자(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배치 확대로 심정지환자의 소생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전북도는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1.4%을 선진국 수준인 16%로 높이기 위해 ‘범도민 심폐소생술 확산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도민과 단체에 대하여 365일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누구나 소방서에 신청하면 언제든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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