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서 서비스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구수한 막창의 대명사 육일육일 막창이 삼겹살과 막창가격을 확 내렸다. 9천원까지 올라갔던 생삼겹살은 1인분(150g)에 7천원으로, 7천원 하던 막창은 1인분(200g)에 5천원으로 내렸다. 벌써 한달이 넘었다.
어려운 시절 막창과 함께
육일육일막창 김준형 대표는 “어려운 시절 함께 살아야지유, 나만 살수 있남유~ 막창과 생삼겹살을 좋아하시는데 그동안 가격 땜시 머뭇거렸다면 어서 오셔유~ 소주1명 공짜, 음료수도 공짜여유~~” 하며 특유의 매력적인 웃음을 날렸다.
경북 구미시 형곡동 황장군과 형곡농협 중간에 위치한 본점과 상모동 동사무소를 지나 장지훈 정형외과 맞은편에 위치한 사곡상모점 등 구미에 2곳인 육일육일 막창은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고소하고 쫄깃한 막창 맛에 반해 수년간 단골이 된 손님들이 많다.
수년간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특제 과일소스에 숙성된 맛 그대로 야들야들하고 고소한 맛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는다. 송송 채쳐진 매운 고추와 숭숭 썰어 넣은 실파와 토종 된장의 버무린 양념에 막창 한입 쌈을 싸 넣으면 천상의 맛이 따로 없다.
두툼한 삼겹살 한입에 꿀꺽
또 김 대표가 직접 썰은 두툼한 삼겹살을 노릿하게 구워 먹으면 이 또한 한국인의 1등 삼겹살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맛 본 후에 나오는 된장찌개 맛도 일품이다. 그래서 직장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손님도 많다.
순수 시골된장과 쫄깃쫄깃한 버섯과 돼지고기를 한껏 썰어 넣어 금방 지은 밥을 척척 비벼 먹거나 한입 먹으면 세상의 시름도 잠시나마 잊게 된다.
김 대표는 “경상도 특성상 고기 들어간 된장찌개를 잘 안 끊여 드시지만 저희 집에서 된장 찌개 드시고 맛에 반하신 분들은 이제 고기 없이는 된장찌개 못 드신다”고 말할 정도다.
메뉴: 소돼지 막창, 삼겹살, 차돌박이, 대패삼겹살, 국수, 냉면
문의: 054)458-6161(형곡) 054)464-8444(상모)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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