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의 기로에서도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사랑!!
2011년 업그레이드 된 창작 뮤지컬 <피맛골 연가>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피맛골 연가>는 문화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컨텐츠의 양산을 위해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만든 첫 번째 서울대표 창작 뮤지컬로 2010년 이어 다시 선보인다. 지명공모를 통해 총 8명의 실력 있는 극작가와 작곡가 중 배삼식 작가와 장소영 작곡가를 선발하여 2008년부터 대본과 음악을 ‘맞춤제작’했다. 수차례 수정 보완을 거친 후 2010년 2월 리딩발표회를 통한 뮤지컬 전문가와 평단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2년여 간의 철저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피맛골 연가>는 2010년 초연 이후에도 외부 자문위원의 의견과 크리에이티브 팀 간의 회의를 통하여 계속하여 작품을 다듬는 각색 작업으로 2011년 8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연으로 선보인다. 조선시대 ‘피맛골’을 배경으로 서자 출신의 김생과 사대부 여인 홍랑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탄탄한 구성과 전곡에 흐르는 감동적인 음악으로 엮어내고 있다.
스펙타클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 풍부한 사운드 돋보여
뮤지컬 제작의 드림팀으로 구성된 <피맛골 연가>의 제작팀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기초로 스펙터클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2011년 현대에서 조선시대로, 그리고 경성으로 시대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공간을 무대에 펼치기 위해 턴테이블을 이용한 빠른 전환을 보여준다. 의상은 기존 한복의 색감과 형태를 기본으로 현대복의 모던함을 더해 한복의 새로운 미를 표현한다. 조선시대 유가행렬에 등장하는 의상을 비롯하여 매 장면마다 각 시대에 맞는 독창적인 의상을 재현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웅장하게 표현될 음악은 해금, 피리, 태평소, 가야금 등 국악이 가미된 퓨전 오케스트라로 국제적인 감각과 독창적인 우리의 정서를 살린다.
양희경, 박은태, 조정은 등 무대를 압도하는 호화 캐스팅
<피맛골 연가>의 타이틀 롤에는 양희경, 박은태, 조정은이 초연이 이어 캐스팅 됐다. 연극,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행매’역의 양희경,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입소문만으로 3천석 공연 객석을 가득 채운 ‘김생’역의 박은태, 뮤지컬 <미녀와 야수>, <로미오와 줄리엣>, <지킬 앤 하이드> 등을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홍랑’역의 조정은, 무대 위의 카리스마 ‘홍생’역의 임현수 등 50명의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다양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는 박성환과 선영 두 신예 뮤지컬 스타가 각각 김생과 홍랑 역에 더블캐스팅 되었다. 가수로 처음 데뷔한 박성환은 뮤지컬 그리스로 뮤지컬에 첫 발을 내디디며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 <노트르담 드 파리>등에 출연했으며 공개 오디션을 통해 <피맛골 연가>에 당당히 ‘김생’역으로 캐스팅 됐다. 또 다른 ‘홍랑’역의 주인공은 선 영으로 오디션 당시 아름답고 힘 있는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선 영 역시 뮤지컬 <빨래>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기본기 탄탄한 실력파 배우이다.
*일시: 8월 23일~9월 10일, 화 수 목 오후 8시/금 오후 4시,8시/토 오후 3시,7시/일 오후 4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
*티켓: VIP석 5만원/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 (8월 23일 공연 프리뷰할인 40%)
*문의: 인터파크1544-1555, 클립서비스 02-5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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